주일설교

Title2019.12.01 -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Authorberlin-visionCount36Date2019/12/01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출 15:22-27                   제목: 단 물로 변한 마라의 쓴 물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 바다를 건넌 후 수르 광야를 걸어가는데 목이 심히 말랐습니다. 좀처럼 물을 얻지 못했는데 이것은 여행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이었습니다. 3일 만에 물을 얻었지만 쓴 물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불평하고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모세의 기도와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짐으로써 쓴 물이 단물로 변했습니다. 마라의 기적 사건에 영적 교훈이 있습니다.

1.마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22-23절).
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사흘 동안이나 물이 없는 곳으로 인도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어려움으로 그들을 훈련시키시는 것인데, 그 훈련의 목적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를 배우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 성도에게 시험을 주시는 목적도 우리로 하여금 말씀에 순종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2.타락한 인간의 본성입니다(24절).
애굽에서 생활할 때 세계 최고의 식수로 알려진 나일강의 향기로운 물에서 마라의 쓴 물로 변한 이 광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는 사실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는 것과 같습니다. 왜 그들이 원망을 하였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렸기 때문이요, 현실만 보기 때문이요, 조급하기 때문입니다. 역경 중에도 감사하면서 그 은혜로 인하여 찬송하며 최선을 다하여 사시기 바랍니다,

3.고난에서의 해결책은 부르짖는 기도입니다(25절).
모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동일한 사건 속에서 ‘원망과 기도’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문제는 그 사건 속에서 무엇을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 자체에 집착하면 원망밖에 나올 것이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기도가 나옵니다. 어떤 시련이라도 그 해결함을 얻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만병통치약입니다.

4.문제의 치료책은 십자가 나무입니다(25절).
하나님은 모세에게 쓴 물을 달게 하기 위하여 한 나무를 물에 던지라고 명하셨는데 그 나무를 물에 던지니 쓴 물이 단 물이 되었습니다.  이 나무는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어 놓는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십자가야말로 불평불만이 가득한 쓴 마음을 고치는 능력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십자가의 능력이 스며들게 해야 합니다. 이 잘려진 나무가 우리의 구주를 상징합니다.

5.하나님의 말씀 즉 법도와 규례를 지켜야만 치료가 됩니다(26-27절).
하나님은 마라의 사건 속에서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법도와 규례를 정하시고 약속을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법도와 규례를 지키면 모든 질병의 하나도 내리지 않겠고 저들을 모두 치료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마라 이후에 축복의 땅 엘림을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치유 받고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쓴 물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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