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3.10.27 - 루터의 종교개혁
Authorberlin-visionCount370Date2013/11/13

■ 금주 설교 요약      

본문:  롬 1:16-17    

제목 : 루터의 종교개혁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496주년을 맞이하여 개신교의 나라요 종교개혁의 발상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사랑하는 성도들과 필리핀 UDTW 25기 선교훈련팀들과 함께 종교개혁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 1517년 늦가을, 우유배달 마차의 덜컹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때에 긴 사제복을 입은 한 젊은이가 어디론가 분주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한 도시 비텐베르크 대학 교회 정문 앞에 발걸음을 멈춰 서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내걸었습니다. 신학적 토론을 한 번 해보자고 붙인 반박문은 독일과 전 유럽으로 확산되면서 종교개혁으로 이어졌습니다.  1517년 10월 31일, 복음의 불을 질러버린 종교개혁은 루터의 회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마틴 루터의 회심입니다.

중세시대 1,000년의 암흑기인 타락하고 부패한 이 시대를 청산하기 원하셨던 하나님은 독일의 한 젊은이를 부르셨습니다. 에르푸르트 대학교의 법률대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하고 있던 중 루터는 친구와 시골에서 여행하다 친구가 벼락에 맞아 죽게 되는 사건을 경함하게 됩니다. 그때 루터는 살기 위해 기도하며 수도사로 서원하게 됩니다. 그후 어거스틴 수도원에 들어간 루터는 영적인 고뇌를 떨치고 안식을 얻기 위해 기도와 금식과 철야와 사제에게 날마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지만 그의 영적인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어느날 루터는 로마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의 계단을 올라가면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라는 말씀을 깨닫고서 회심하게 됩니다. 행위와 공로로 구원을 받는다고 강조하는 천주교회의 구원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서 루터는 믿음으로 말미암아서만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교리를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진리를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회심한 루터를 통해 종교개혁의 불은 독일과 전 유럽으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2.  비텐베르크 성교회 붙인 95개 반박문의 사항입니다.

종교개혁에 불을 질렀던 것이 면죄부 판매 사건인데 이것은 종교개혁의 핵심입니다. 또한 마리아 숭배 사상, 성인 숭배 사상, 교황 무오설, 성상 숭배 성체 숭배, 십자가 숭배, 성화 숭배 사상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성경관입니다. 이 모든 것들의 잘못된 행동들은 그 근본이 잘못된 성경관에 기인된 것입니다. 이와같이 로마 천주교회의 부패와 종교적 타락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루터는 이러한 부패와 맞서 싸우게 되었는데 이것이 종교개혁입니다. 그는 성경적 교리를 외치면서 로마 가톨릭교회의 잘못된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종교개혁의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유럽교회는 점점 침체하여져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한인디아스포라 교회의 사명이 큽니다. 문제는 우리들의 신앙입니다. 바울처럼, 루터처럼 여러분들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 는 진리를 굳게 붙들고 있습니까? 그 복음을 깨닫고서 한 없이 눈물을 흘렸으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성경 말씀만을 읽고 연구하였습니까? 회심한 여러분들을 통하여 베를린이 살아나고 독일과 유럽이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또한 조국교회가 진리 에 굳게 서 가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및 나눔

1) 마틴 루터가 깨달은 말씀의 핵심은 무엇이며, 로마 천주교회의 잘못된 것들은 무엇인가요?

2) 나는 정말로 회심하였는가요? 회심을 경험한 후에 주님을 위해 무슨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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