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9.11.17 -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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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33 | Date | 2019/11/20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요 21:15-17 제목: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소크라테스의 청년과의 대화법이 유명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베드로와의 대화법이 나옵니다. 지난날 숯불 곁에서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였는데, 예수님은 또 다시 숯불 곁에서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는 사랑의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타오르는 숯불과 함께 새로운 예수 사랑의 불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1.주님의 질문 –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리스도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똑 같은 질문을 세 번이나 반복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시켜 줄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 사랑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에는 생명력이 없으며, 초상화나 박물관에 있는 생명이 없는 박제된 짐승과 같을 것입니다. 그리고 소리 나는 구리요,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생명도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향한 사랑이 없이는 주님의 양을 돌볼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줍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할 때 우리는 주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베드로의 대답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베드로가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세 번이나 거듭해서 말합니다. 예수님이 똑같은 질문을 세 번 반복하신 것은 베드로의 예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함이요, 자신의 제자로 다시 회복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더 큰일을 맡기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심란한 마음으로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신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실 주님의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질문 속에는 “네가 나를 참으로 믿느냐”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날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았고 마음이 변했던 베드로는 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그리스도 주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3.베드로에게 하신 주님의 명령 –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먹이라”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주님은 내 어린양,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에서 목사나 교사는 성도들에게, 부모는 자녀들에게 복음을 잘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구원, 성화, 기도, 믿음, 선교, 전도, 은혜, 천국, 지옥, 최후심판 등 가르쳐야 할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이 일을 누가 할 것인가요? 주님께 많은 은혜를 입은 자요, 실패를 통해 사랑을 깨달은 자입니다. 사랑이 없는 가르침은 슬픈 일입니다. 목사도, 선교사도, 교수도, 교사도, 부모도, 순장의 자격은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체험한 자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사랑을 가지고 나타나셨습니다. 사랑 외에는 주님이 저들에게 가지고 갈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왜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을까요? 2) 나는 주님을 사랑하는가요? 주님의 사랑을 뜨겁게 체험하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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