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9.09.15 - 주여, 수년 내에 부흥을 주옵소서
Authorberlin-visionCount49Date2019/09/17

■ 금주 설교요약          본문: 합 3:2               제목: 주여, 수년 내에 부흥을 주옵소서

베를린비전교회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부흥이 크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흥’은 영어로 ‘Revival’인데 “다시 살아난다, 소생한다, 회복하다, 각성시키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도 영적인 침체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흥이 일어나면 기도와 말씀, 그리고 찬양과 전도와 선교가 살아납니다. 부흥은 쇠퇴해가는 교회에 생명을 회복시키는 행위입니다. 본문은 하박국 선지자가 부흥을 위한 기도입니다.

1.하박국 선지자의 불평입니다.

하박국 선지가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는 오히려 하나님 앞에 불평을 쏟아 냅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 백성들 보다 더 악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우리를 징벌하십니까?”라고 묻습니다. 우리 역시 어려운 시험 가운데서 하박국처럼 불평, 원망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단은 늘 우리의 시련 가운데 개입하여 하나님에 대해 옳지 못한 태도를 취하도록 하여 결국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대적하게 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이신앙생활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은 역사의 문제입니다. 즉 역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 있지 않은 일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2.하박국 선지자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장과 2장에서 하나님께 불평, 원망을 했던 하박국 선지자의 태도가 3장에서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내릴 하나님의 뜻을 전적으로 따르겠다고 말하고, 또한 이스라엘과 갈대안인들을 잊어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지금 영적인 진리의 영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어렵고 이해되지 않은 환경과 모든 사건들을 인간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인생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들은 결국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더욱 더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3.하박국 선지자는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구원과 안락, 용서를 구하지 않았으며, 또한 갈대아인들과 전쟁을 하지 않게 해 달라거나 예루살렘이 약탈당하지 않도록 간구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진노의 계획을 바꾸시도록 기도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서 수년 내에 주의 일을 부흥시켜 주시기만을 간구합니다. 놀라운 변화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부흥만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의 이 부흥을 위한 간절한 기도는 오늘날 점점 침체해져 가는 유럽교회 상황이나 한국교회 상황에 꼭 맞는 기도입니다. 부흥이 일어나면 교회가 생명력으로 충만하고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이처럼 쇠약해져 가는 교회를 다시 살리는 것이 부흥입니다. 부흥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잘 드러내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한 손을 알게 한 것은 부흥 밖에 없습니다.

적용 및 나눔

1) 불평하던 하박국 선지자가 이스라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주는 내게 주는 교훈은?

2) 비전교회와 베를린, 독일, 유럽, 한국교회와 온 열방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Previous2019.09.08 –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Next2019.09.22 – 바라바냐 예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