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요 17:17                    제목: 거룩을 위한 주님의 기도

주님 생애의 특징은 기도생활이셨습니다. 이제 곧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예수님은 기도에 전념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7장은 주님의 기도이며, 기도의 모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주님의 기도의 중간 쯤 되는데, 기도의 핵심부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거룩을 위해 기도하셨던 부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성화의 축복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제자들의 성화를 바라는 주님의 소원으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성령이여 오셔서 거룩을 향한 주님의 기도의 의미를 완전하게 가르쳐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1.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핵심은 제자들의 거룩함이었습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주님은 제자들의 거룩함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날마다 “주여, 주의 백성을 거룩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 기도가 너무나도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단번에 영원히 의롭다함을 받았지만, 예수님을 향해서 모든 것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자신을 거룩하게 하는 일은 일생의 과업입니다. 맥체인 목사님의 평생 소원은 성공도, 행복도 아니었고 오직 거룩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우리 주 예수님도 우리 모두를 세상에 보내시려고 생각하셨는데 거룩함이 없이는 이 직무에 합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을 쓰십니다. 거룩하지 못한 목사, 선교사, 제직, 순장들이 교회에 축복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전쟁에서 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룩은 사람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을 수 있는 필수적인 자격입니다. 우리는 더 거룩해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2. 거룩은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로 이루어집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성화가 그리스도인들 안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가요? 우리는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거룩과 진리를 함께 묶어 두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는 삶이지 신조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지만 틀린 말입니다. 바른 진리 없이, 바른 교리 없이 바른 삶과 실천을 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는 진리에서 우러나오는 생활입니다. 거짓 신앙으로는 절대로 거룩한 생활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진리를 잘못 해석하면 곧바로 삶이 형편없이 무너지고 맙니다. 이단종교에 빠지면 결국은 자신도, 가정도 파멸된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선한 행위는 참된 신앙의 결실이며, 모든 진리를 거룩을 낳습니다. 꿈, 환상, 어떤 음성, 느낌이 사람을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가 여러분을 거룩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고 연구해야 합니다. 말씀이 사람을 거룩하게 합니다.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거룩이 교회의 성도들이나 회심한 사람들 속에 명백히 나타났습니다.

적용 및 나눔

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신 핵심은 무엇이었는가요?

2) 나의 최대 소원은 무엇인가요? 성공, 스펙, 행복인가요? 아니면 거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