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요 16:32-33                    제목: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하신 고별사의 말씀입니다. 전 고별사의 마지막 결론이며, 예수님의 고별사 목적은 분명합니다. 주님이 떠난다고 하신 말씀 때문에 근심하고 있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주시고, 세상에서 환난 후의 승리를 약속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환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많은 고난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육체를 입고 사는 동안 시련으로부터 자유로울 것이라고 약속하지는 않으셨습니다.그리스도인들이 환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동서독이 분단되었을 때 동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고, 취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선교사들이 계속 추방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동안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에 당하는 환난과 박해는 이루다 말할 수 없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33절에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여 쟁취한 승리가 곧 우리의 승리, 너희의 승리가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주님은 많은 유혹과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그 때 주님은 어떻게 대처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나 멸시하던 자들도 사랑하셨으며, 말씀과 기도로 이기셨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겪는 사고나 재난, 환난, 질병, 괴로움 등의 모든 문제는 죄가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3. 우리의 자세입니다. 주님은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이 얼마나 큰 보장입니까? 이 얼마나 큰 약속입니까? 우리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 말씀을 의지하고 붙드시고 용기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해야 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련과 박해의 폭풍이 때때로 우리에게 심하게 불어 닥칠지도 모릅니다. 슬픔과 상실감, 고난,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실망에 부딪치면 때때로 우리는 전적으로 낙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와 더욱 탄탄하게 의지하면서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예수님의 고별사 말씀이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고 있습니까?

2) 환난과 고난 가운데서 나는 ‘담대하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