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9.05.26 -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Authorberlin-visionCount30Date2019/06/02

■ 금주 설교요약 본문: 요 14:1-3 제목: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인간의 모든 활동이 기획되는 생각의 출발 장소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 마음에 근심거리들이 자리 잡게 되면 우리의 인생은 지향점을 잃어버리고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의 근심은 신분이나 계급이나 상태의 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는 보편적인 일입니다. 믿음이 좋은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근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심은 건강을 해치고 백해무익하며 불신앙이며, 영적인 죽음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그렇다면 이 치명적인 근심에 대한 치료책은 없을까요? 주님께서 치료책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1. 오직 믿음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에 대한 예고, 가룟 유다의 배신과 베드로가 주님을 세 차례 부인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날 밤, 그 장소의 분위기는 자못 침통하였습니다. 오늘날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들도 치열한 생존경쟁과 알 수 없는 폭력들과 인간이 만든 파괴적인 핵무기의 위협 속에서 절망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근심으로 가득차 있던 제자들을 향해 주님은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믿음만이 근심하는 마음에 유일한 약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 외에는 다른 치료제는 없습니다. 믿음이 시련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진정한 치료제입니다. 믿음이 승리합니다.

2. 믿음의 내용은 천국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입니다.
주님께서 믿음 약한 제자들에게 믿으라는 내용은 바로 ‘아버지의 집’, 즉 천국이 있음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천국, 곧 내세의 소망을 가지고 금세를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을 위로하셨으며, 하늘의 것을 가지고 땅의 사람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천국은 본향, 곧 그리스도인들의 본향이며, 남의 집이 아닌 ‘내 아버지 집’입니다. 천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처럼 담이 있거나 지붕이 있는 문자 그대로의 집이 필요치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나 안정되어 살 수 없지만 천국에서는 더 이상 우리의 거처를 옮기지 않을 것입니다. 천국은 이 세상의 모든 고통, 모든 모순, 모든 아픔이 해결된 곳입니다. 천국 본향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옛날 영국의 17세기 청교도들은 늘 영원한 천국을 사모하면서 믿음으로 하루 하루 살았습니다.

3. 천국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곳입니다.
천국은 끝까지 영원히 “거할 곳”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들이 자기에게 올 때 기다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을 무덤으로부터 불러 올리시어 천국의 집으로 데려가기 위하여 그들에게 다시 내려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성령으로 다시 우리 중에 오셨고, 마지막 날에는 다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재림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의 초림을 회고해 보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도들을 불러 올리시고 보상해 주시기 위해 오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은 큰 위로가 됩니다. 천국은 항상 주님과 함께 있는 곳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천국에서 그리스도를 본다는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제자들이 근심하게 된 이유와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무어라 말씀하셨는가요?
2. 천국을 믿고 있는지요? 다시 오시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있습니까?

Previous2019.05.19 – 하나님의 걸작품 결혼
Next2019.06.02 – 길과 진리, 생명 되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