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살전 4:13-18                          제목: 부활의 소망

한밤 중에 아기가 아파서 열이 오르는데 40도 이상 고혈이 되었지만 치료해 줄 의사가 없습니다. 저녁 늦게 어두운 산길을 달리던 자동차가 고장 났지만 그 자동차를 수리해 줄 사람이 없습니다. 한 밤 중인데 집안에 휴즈가 끊어져 전기가 나갔을 때 휴즈 박스를 열고 고칠 사람이 없습니다. 영적인 면에서 볼 때 인간은 죄로 인해 생명의 휴즈가 끊어졌는데 그 생명의 선을 이어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끊어진 생명의 선을 이어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끊어진 생명의 선을 이어 주셨습니다. 본문은 부활의 확실성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살아납니다(16절).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 가운데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죽었기 때문에 살아 남아있는 자들과 비교해 볼 때 불리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에 대해 바울은 성도의 부활의 확실성을 말합니다. 먼저 죽는 자들과 살아있는 자들이 마지막 날에 누리게 될 영광에 대해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죽을 때는 썩는 몸으로 죽지만, 부활할 때에는 썩지 않는 몸으로 살아납니다. 육된 몸으로 죽지만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합니다. 약한 몸으로 살다가 죽어도 강한 몸으로 다시 부활합니다. 죽은 신자가 살아날 때 영광스런 몸과 재결합 합니다. 부활의 소망은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게 합니다.

2.살아 있던 그리스도인들은 공중에 들림 받습니다(17절).

그때까지 살아 남아있던 그리스도인들이 끌어 올려 져서 공중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때가 곧 휴거인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이 재림하실 때 다 들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다 들림 받지는 않는다는 말씀(마 24:40-42)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 속한 자, 예수 믿고 거듭난 자들은 들림 받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한 자, 믿기를 거부하는 자는 지상에 남아서 무서운 환난을 겪게 되고, 나중에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결국 뿌린 대로 거둘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부활의 소망을 가진 자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살전 5:6).

주님은 “자지 말고 오직 깨어 근신할지어다”(살전 5:6)고 말씀합니다. 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영적으로도 깊이 잠들기를 원합니다. 또한 부활의 소망을 흐리게 하고, 주님의 재림의 영광스러운 교리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영원히 멸망하지 않도록 하려고 항상 깨어 있으라고 경고하십니다. 우리들은 주님이 언제 오실 지 알 수 없지만 구원받은 성도로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재림과 심판의 날이 없는 자처럼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방종하는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의 소망인 교회와 성도는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먼저 죽은 자들과 주님의 부활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었는가요?

2) 주님의 부활을 믿고 있습니까? 부활절에 여러분의 신앙이 부활되기를 소망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