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9.03.31 -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사랑
Authorberlin-visionCount40Date2019/03/31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롬 5:6-8                          제목: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사랑

우리는 교회사를 통해서 로마서로 인해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큰 양향들을 받았던 것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거스틴은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에 읽었던 로마서13장 13절의 말씀을 통해서 돌이켜 회개했으며, 마르틴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을 통해서 자신을 괴롭혔던 문제에서 자유함을 얻었고, 존 웨슬리도 마르틴 루터의 로마서 주석을 통해서 회심을 경험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로마서 안에서 5장의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우리는연약하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입니다 (5:6)

연약하다는 것은 우리가 무기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죄에 대해서 무기력하며 죄에 대해서 넘어 질 수밖에 없는 약한 존재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경건하지 않은 자들이라는 단어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없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우리의 죄된 모습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의지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 갈 수 없는 죄인이며, 이 죄로 인해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는, 하나님과 단절된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릴 사랑하사  우리로 화목케 하시기 위해(5:10)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입니다.

  1. 우리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은 차이가 있습니다 (5:7)

 7절 본문은 인간의 사랑의 한계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인이나 선인, 혹은 자신의 가족이나 친한 이들을 위해서 간혹 죽음을 맞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기에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대상에게만 한정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받을 자격이 되지 않는 연약하고 불경건한 우리를 위해 기꺼이 죽으실 정도로 사랑하셨다는 것입니다.

  1.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5:8)

앞서 말 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인이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와 함께 하실 수 없는 분이시기에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과 단절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그의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해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고 우리로 화목케 하셨으며,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큰 사랑이며 큰 은혜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멸시, 그리고 십자가 죽으심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이 자리에 나아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우리 모두가 이미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적용 및 나눔

1)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나요(요 13:34)?

2) 하나님께서 주신 큰 사랑과 은혜를 삶 속에서 얼마나 기쁨으로 누리고 살아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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