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8.12.23 - 예수님의 방이 없는 여관
Authorberlin-visionCount44Date2018/12/25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눅 2:1-7                  제목: 예수님의 방이 없는 여관

당시 로마 황제인 가이사 아구스도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호적지로 가서 출생신고라든가 또는 가족 가운데 사망한 자 등등 가족 변경상황을 알리도록 명령했습니다. 이때에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조상의 고향이 베들레헴이었기 때문에 요셉은 해산이 가까운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 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호적에 등록하러 베들레헴에 왔기 때문에 방이 가득 차서 하나도 없었습니다. 임산부의 진통은 더 심해져서 급히 짐승들에게나 어울리는 형편없는 장소를 하나 겨우 얻었는데 아기가 초라한 마굿간에서 태어났습니다.

1.예수님께서 구유에 뉘이신 것은 주님의 겸손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입니다(6-7절).

하늘 영광 마다하시고 스스로 종이 되어 낮고 천한 이 땅에 비천한 처지로 내려오셔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아서 벗기 운 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자꾸 높아지려고 하지만 주님은 늘 겸손한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가 왕의 보좌 앞으로 나아갈 때는 두려워 떨 수가 있겠지만, 구유에로 다가가는 데는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그 구유로 들어가는 데는 무료이며, 옷을 잘 입을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모습 그대로 아기 예수께 나오십시오. 심령이 상하고 영혼이 침체되고 억압되고 멸시를 받는 자들이여, 주님께 오십시오. 오셔서 주님을 만지십시오. 경배하십시오. 누구라도 아기 예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2.여관은 예수님을 위한 방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7절).

그러면 여관 말고 다른 왕궁에는 예수님을 위한 방이 있을까요? 또한 국회 회의실, 정치 토론 장소, 무역하는 상인거래소, 교수강의실, 종교회의실에는 주님이 들어가실 방이 있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정치인들이나 상인들, 철학자들, 교수들이 주님을 좋아하고,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겠습니까? 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였으며, 누가 종교개혁개혁자들을 불태웠습니까? 하나님을 잘 섬긴다는 교회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위한 방이란 전혀 없습니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의 일반적인 대화에도 그리스도를 위한 방은 없습니다.

3.여러분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방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내가 주님을 모실 자격이 없어서, 세상 정욕에 빠져 죄를 많이 지어서, 술과 담배 연기로 가득해서 주님이 들어 오시기에는 적합하지 못하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주님은 그러한 사람에게 찾아가십니다. 주님은 과거에 어떠했는지 묻지 않으시고 다 용서하십니다.  현재 악에서 떠나고 변했으면 됩니다. 그리고 세상과는 충돌하십시오. 더 이상 세상과 동행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주님을 여러분의 마음과 대화와 순모임 방으로 모셔 들이십시오. 그러면 주님이 여러분과 동행하십니다. 이 땅을 살아갈 힘과 능력과 삶의 목적을 주십니다.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그 주님과 동행하십시오.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께서 승리하게 하실 것입니다.

적용과 나눔

1) 여러분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방을 지니고 있습니까?

2) 왜 유럽 땅에는 예수님을 위한 방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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