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설교요약          본문: 단 3:19-30             제목: 풀무불보다 더 뜨거운신앙

느부갓네살 왕은 두라 평지에 금신상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드디어 금신상 제막식이 벌어졌습니다. 이 거국적인 경축행사에는 바벨론 제국 산하의 모든 지도자와 유명한 악사들이 총동원되었습니다. 누구든지 금신상 제막식에 참배를 거역하는 자는 평소 보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죽이는 극형이 선포되었습니다. 유대 3청년들은 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청년들은 불타지 않았으며 죽지 않았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어떻게 구원해 내셨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주님은 풀무불 속에 던져진 청년들과 함께 계셨습니다(19-23절).

유대 청년들이 절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던 느부갓네살 왕은 분노가 가득했고 얼굴빛이 변했습니다. 참된 의인을 죽이는 살인자의 분노입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즉시 종들이 와서 유대 청년들을 묶어 활활 타는 뜨거운 불에 산 채로 던져 넣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세 청년들은 불에 타지 않았고 살아서 빙글빙글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풀무불 속에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고 말합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셨습니다. 격렬한 불길 속에 예수님께서 먼저 오셔서 유대 청년들을 완전 보호해 주셨습니다. 그 주님이 풀무불 속에 있는 여러분과 지금도 함께 하십니다. 낙심하지 말고 용기, 용기를 가지십시오.

2. 유대 청년들은 그 시대와 모든 시대에 큰 영향력을 주었습니다(24-30절).

풀무불보다 더 뜨거웠던 유대 3청년들이 거룩한 신앙이 느부갓네살 왕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완악하고 흉악하던 느부갓네살 왕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왕의 마음이 변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왕은 유대 청년들을 바벨론에서 높여 주셨습니다. 그들은 환난을 통하여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풀무를 통과한 비전 성도들이 이 시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다양한 풀무가 있습니다.

배가 불안한 바다에 있는 것처럼, 우리 인생의 항해 길도 항상 불안합니다. 두아 평지의 풀무불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도 있습니다. 그 풀무는 다양합니다. 가스 폭발, 사나운 짐승들, 기근, 전염병, 화재, 박해, 압박, 테러, 중상모략, 등등… 또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준비하신 풀무가 있습니다. 질병, 물질, 실패, 일시적인 손실, 고난, 상처 등등입니다. 뜨거운 불 속에 들어가서 불순물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제련시켜 나온 것이 순금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풀무라는 고난의 필요성입니다. 풀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 풀무는 예수님을 체험하고 승리의 축복을 안겨주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풀무불 보다 더 뜨거운 유대 청년들의 신앙이 왕과 바벨론에 끼친 영향력은 무엇인가요?

2) 나의 풀무는 무엇인가요? 그것을 이길 만한 뜨거운 신앙이 나에게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