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설교요약           본문: 히12:2                 제목: 믿음의 주, 예수를 바라보자
설교: 구효남 목사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라. 우리가 누구를 바라볼 때 얼굴을 먼저 바라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얼굴을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눈 예수님은 가난한자, 병든 자, 정죄 받는 자들을 가까이 하시고 그들을 보실 때, 외적인  사정과 형편을 그들의 숙명으로 보지 않으셨습니다. 그 사람의 원래적인 모습 즉 하나님이 지으신 복된 인간의 참 모습(하나님의 형상)을 그 안에서 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복되게 회복시키실 수가 있으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로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생령(살아 있는 영혼)이 되어 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나서 제자들에게 처음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을 향하여 자신의 숨을 훅- 하고 내 부으셨습니다. 이 뜻은 창세기 2장에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아담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던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숨을 부어주시면서 “너희에게 평안(샬롬)이 있을 지어다, 성령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담이 지음 받고 하나님 안에서 숨 쉬던 그 코의 호흡을 주님께서 우리 안에서 다시 부어 주시며 새 창조를 해 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귀 예수님의 귀는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의 귀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말씀하시며, 마음과 귀를 활짝 여시고 우리의 소리와 간구를 들으십니다. 들리는 소리 뿐만 아니라 귀에 들리지 않는 마음의 소리까지 들으시는 가장 훌륭한 귀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피조물의 모든 소리, 탄식소리에도 귀 기울이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그분을 향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24시간 들으실 수 있는 놀라운 귀를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귀이십니다. 우리 마음의 깊은 탄식 소리, 작은 신음 소리까지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실 수 있는 주님이 되십니다.

예수님의 입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셔서 하나님을 계시하시며 선포한 천국의 복음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 말씀은 영혼을 살리며 또한 영혼의 양식이 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면 우리 입이 주님의 입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을 대변하는 자가 됩니다. 절망 가운데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입이 되어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내 안에 주님이 계신다면 자연스럽게 주님의 얼굴이 드러나야 되지 않을까요?
2. 내 얼굴을 꾸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드러나는 것임을 명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