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창 2:18-25                   제목: 결혼과 독신의 비전

세상 사람들은 영광스러운 결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배우지 않고 결혼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믿는 사람들만 하나님이 결혼에 대해 갖고 계신 목적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깨닫고,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과 독신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결혼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입니다.

성경은 결혼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실 때 하나님이 결혼을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도 하나님 자신이고, 창조의 중심 목적 중 하나인 남녀의 결혼을 완수하는 일에 착수하시는 것도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남편과 아내를 한 몸 된 연합으로 맺어 주시면서 결혼의 목적을 분명하게 밝혀주셨습니다. 결혼의 중요성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결혼을 매우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주권이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결혼에 대한 비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2. 독신의 소명입니다.

구약에서는 결혼을 말하지만, 신약에서는 독신을 권면하기도 합니다. 바울은 독신의 은사를 받은 사람은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고전 7:7-8). 이 말씀은 종말 신앙과 관계가 있는데 당시 사도는 긴박한 종말론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갈망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입니다. 이것을 소명 있는 독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독신에 대한 소명이 있어야 합니다. 소명 없이 어쩌다 보니 나이만 들어버리고 말았다면 타의적 독신입니다. 소명 안에서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기기 위한 독신이 아니라면,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더 좋을 이유도 없습니다. 독신에 대한 부르심이 있는 사람은 독신을 후회하지 말고 그 길을 당당하게 걸어가십시오.

3. 결혼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완전하게 창조하시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르게 창조하셨습니다. 이 땅에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서로 불완전하고 다르지만 둘이 한 몸이 되어 완전해 지는 것입니다. 돕는 배필이란 도움이란 의미이며, 마치 전쟁 중에 있을 때 멀리서 달려오는 응원군입니다. 그 응원군 때문에 패배에서 승리를 이루어 갑니다. 결혼이란 서로 돕고 사랑하고 용서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결혼에 대한 소명입니다. 이 결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 인격이 좋은 사람, 친절하고 사랑이 많은 사람, 실력 있는 사람으로 자신을 잘 준비하십시오.

* 나눔 및 적용 

1) 오늘 본문에서 결혼이 누구의 일임을 밝혀주고 있는가요? 결혼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2) 나에게 독신의 은사가 있는가요? 내가 결혼하려고 할 때 먼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