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7.04.09 - 주님의 고난 묵상 | ||||
---|---|---|---|---|---|
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8 | Date | 2017/04/17 |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빌 2:5-11 제목: 주님의 고난 묵상 부제: 낮은 곳으로 향하시는 주님의 마음
주님의 마음은 낮은 곳으로 향하시는 마음입니다. 성선약수란 말을 노자가 말했습니다. 가장 으뜸이 되는 선은 물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을 때 까지 흐릅니다. 물은 흐르면서 이리 저리 부딪쳐도 머물러 있지 않고 흘러 내려가면서 만물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하나님의 은총이란 이렇게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내리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오실 때 가장 낮은 자리에 오셨다. 가축의 우리 안에서 말구유에 탄생하셨습니다.
빌립보 2장 5절에서 11절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위 말씀에서 우리는 주님의 마음이 남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아래로 향하시는 주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 본체 버리셨습니다.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높아지려는 사람의 마음 사람은 누구나 높은 이상과 목표를 갖고 살아가면서 그것을 성취하려 몸부림치며 삽니다. 자신의 꿈을 성취하고 목표하는 바를 이루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높아지려는 마음만을 갖고 살면, 올라가면 올라 갈수록 목마름뿐이고, 부를 갖고 채워도 갈증만 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요즘 한국사회의 고질병이 되고 있는 갑질은 이런 단면을 잘 보여줍니다. 성공하여서 부와 높은 직위를 갖고, 그것들로 자신을 특별하게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자신은 원래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것처럼 여깁니다. 그러면서 칭찬 이상의 관심과 대접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런 것이 마음에 차지 않을 때 자기의 직위, 힘 등을 남용하여 상대에게 폭언이나 폭행까지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다 똑같습니다. 인간 위에 인간 없고 인간 아래 인간이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의 보좌는 하나님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낮아지신 주님만이 우리 마음의 보좌가 됩니다.
적용 및 나눔 1)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낮은 곳으로 향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2) 우리의 높아지려는 마음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
|||||
Previous | 2017.04.02 – 고난의 주님을 묵상하기 | ||||
Next | 2017.04.16 – 주님, 부활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