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Title2016.11.06 - 비전, 눈물, 기도의 사람
Authorberlin-visionCount318Date2016/11/07

■ 금주 설교요약              본문: 느 1:1-4                     제목: 비전, 눈물, 기도의 사람

평생 고아들을 섬겼던 조지 뮬러가 가르쳐준 인생 승리의 비결은 “기도하고 일하고, 일하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느헤미야서 전체에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 단어는 “기도와 일” 입니다. 느헤미야는 기도하고 일했으며, 일하고 기도했습니다. 포로지에서 태어난 느헤미야는 이방의 낯선 나라에서 외롭고 슬픈 포로생활을 하였지만 낙담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비전의 꽃을 피웠습니다. 그는 정치적 직업을 가진 평신도로서 조국과 예루살렘의 예배회복과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1. 느헤미야의 비전입니다(1-3절).

포로지에서 태어나 바사 제국, 즉 페르시아에서 자란 느헤미야는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이라는 높은 직책을 맡았습니다. 술관원은 왕의 신임을 받는 자인데 왕의 비서실장입니다. 그는 한마디로 출세한 사람으로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예루살렘과 조국 유다에 대해서 늘 관심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느헤미야의 비전입니다. 관심이 비전입니다.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마치고 돌아온 동생 하나니와의 만남은 평소와 다름 없는 날이었지만 그날은 느헤미야의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속에 있는 관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거룩한 부담감이 무엇입니까? 비전 있는 사람, 즉 사명을 만난 사람은 행복합니다.

 

  1. 느헤미야는 울었습니다(4절).

느헤미야가 황폐해져 버린 조국의 처참한 소식을 듣고 마음 아파하기 시작했고 결국 펑펑 울었습니다. 때로 우는 것은 나약함의 표시이지만 느헤미야의 울음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와 바울과 주 예수님의 울음처럼 강함의 표시였습니다. 1장에서 느헤미야는 큰 환난으로 시작하여 눈물을 흘렸으나 8장에서는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마치고 큰 기쁨으로 나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시 30:5). 오늘날 조국의 형편이나 유럽의 영적 상황을 볼 때 우리들을 울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입니다. 무너져 가고 있는 정치, 사회, 교육, 윤리, 가정, 교회 들의 소식을 들으면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하늘의 문을 열게 합니다.

 

  1. 느헤미야는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4절-10절).

느헤미야는 눈물을 흘리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모든 기도 가운데서 금식 기도는 가장 절박한 기도의 형태입니다. 사람이 밥을 먹지 않으면 굶어 죽는 것처럼, 금식하며 기도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 놓고 기도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간절히 하는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느헤미야는 기도의 영광을 알고, 기도의 힘과 권세와 능력을 알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기도합니다. 무너졌다고 다름만 문제 삼을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죄악임을 깨닫고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무너져가는 조국과 유럽을 다시 세우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처럼 비전과 눈물과 기도하는 한 사람을 6찾고 계십니다.

 

적용 및 나눔

1)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었던 영적원리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을 향한 나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나의 눈물과 간절히 기도하는 제목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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