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롬 3:25 제목: 생명의 십자가
역설적 진리인 십자가
십자가는 죽음에서 생명이 드러난다는 역설의 진리이며, 기독교의 가장 중심적인 진리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라가 망하고 난 후에 메시아가 와서 다시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기를 기다렸습니다. 자신들을 로마의 지배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왕으로 메시아를 원했습니다. 공생애 마지막에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셨을 때, 그들은 호산나 우리 왕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외치며 종료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했습니다. 더러는 자신들의 겉옷을 길 위에 펴며 외쳤으며 예수님을 힘 있고 권세 있는 높은 왕(메시아)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낮은 곳에 오신 겸손한 왕으로, 원수를 사랑하시는 왕으로 오셨습니다. 또한 자신들의 모든 억압의 굴레에서 풀어줄 왕으로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죄와 사망 아래 있는 모두를 해방시키려 오셨으며,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께서 처참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기대와는 너무나 다른, 모순도 너무나 모순인 역설에 진리가 담겨있었습니다. 죄는 우리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하나님과 원수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절실하고 긴요한 문제는 인생에게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내 죄 때문에 주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5절에는 이 십자가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장소로 말 합니다.이 예수를 하나님이 화목의 장소 (십자가)에 세우셨으니, 예수의 피 흘리심을 믿음으로 우리의 이전에 행하였던 죄를 인내하셨던 하나님의 의를 증거합니다.(헬라어원문에서 직역) 독일어 엘버 펠더성경에는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Ihn hat Gott hingestellt als einen Sühneort durch den Glauben an sein Blut zum Erweis seiner Gerechtigkeit wegen des Hingehenlassens der vorher geschehenen Sünden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또한 그의 자녀를 의롭게 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모두에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나 아주 비싼, 엄청난 값을 치른 은혜입니다

십자가는 인생을 역전 시킬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듯이, 우리의 삶에서도 놀라운 역전이 일어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흘러가는 역사를 바꾸어 놓으셨듯이, 우리의 어떤 시련과 좌절과 낙망에서도 우리의 삶을 놀랍게 역전 시키실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십자가는 유일한 구원의 표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 3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건들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필요한 인물은 단 한분 예수입니다. 예수님은 모든 성경은 나에 대하여서 기록한 것(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 5:39)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의 모든 말씀은 예수님의 십자가 그리고 부활로 요약되는 것입니다.

적용 및 나눔을 위한 질문
1) 부활의 영광에는 십자가가 있었습니다.
2) 십자가에 죽고 사는 이 진리를 삶에서 경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