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주 설교요약         본문: 계 2:12-17       제목: 버가모 교회

에베소 교회는 신앙생활을 잘 했고 거짓가르침에 대항했으며, 서머나 교회는 고난 가운데서도 박해를 잘 견뎌 냈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박해를 잘 견뎌 냈지만 사단의 위헌한 속임수를 잘못 용납했습니다. 주님은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고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충성스러운 신자들에게는 온유와 사랑을 나타내시지만, 신자들이 악을 행하였을 때는 좌우에 날선 검을 휘두르십니다.

1. 주님의 이름을 저버리지 아니한 성도가 있었습니다(12-13절).

버가모는 황제 숭배하며, 제우스 신전, 아테네 신전이 있으며, 오만가지 우상들이 버글대는 우상의 중심지입니다. 이처럼 우상과 사단의 도시여서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교회 안에는 주님의 이름을 굳게 잡고서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충성된 증인 안디바라는 순교자가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외에는 모든 것을 반대했고,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서머나 교회를 칭찬하십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주님의 이름을 굳게 잡고 있습니까?

2. 교회 안에 발람의 교훈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었습니다(14-1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이동할 때 거짓 선지자인 발람은 모압 왕 발락에게 그들을 성적인 간음과 영적인 간음에 빠지도록 유혹하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니골라당은 영과 육을 분리하면서 음행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성적이며 영적인 간음을 확산시키고 있었습니다. 오염과 타락과 부패의 늪 속으로 빠져 들었던 버가모 교회의 타락한 모습입니다. 왜 버가모 교회가 이렇게 세속화되고 더럽혀졌을까요? 그들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3. 주님의 약속과 축복의 말씀입니다(16-17절).

주님은 회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교묘한 사단의 계략에 말려들지 마십시오. 이 베를린 땅에서 살아 남을려면 어쩔수 없다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오늘날 교회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소금으로 빛으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합주의를 버리시고, 세속주의를 경계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이 날선 검을 가지고 나타나시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세속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신앙의 승리자들에게 주님은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만나와 흰돌은 각 상황에 알맞는 서로 다른 유형의 영원한 복과 상급을 암시합니다.

박해를 견뎌내고 더러움에서 순전함을 지키십시오. 새 이름을 얻은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닮아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살며, 소금으로 살고 빛으로 살아야 합니다. 현대판 버가모의 정체가 교회 안에 침투할 수 있습니다. 세속주의와 발람과 니골라 당을 경계해야 합니다. 사탄과 우상과 음행과 세속화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주님의 이름을 붙잡고 믿음을 지키는 것 뿐입니다.

적용 및 나눔

1) 버가모 교회에 나타난 두 종류의 신자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가요?

2) 유혹 많은 세상에서 주님의 이름을 붙잡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신앙생활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