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설교요약 본문 사 40:27-31 제목 :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피곤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우선 포로 생활이 힘들고, 재산도, 나라도, 가정도, 일터도 빼앗겼습니다. 가족이 흩어지고 자녀는 팔려가고 아내는 농락당하고 포로생활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칠 대로 지쳐버렸습니다. 그 피곤이 이제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지쳐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위로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역시 가정과 학업, 건강, 재정, 관계 등등 여러면에서 많은 피곤을 느끼고 있어서 본문 말씀이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 선지자는 불평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2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생활 자체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절망해 버리고 맙니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포로생활에서 구원하시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죄인의 특징은 자신의 허물과 죄와 실수는 보지 못하고 자신이 겪는 고통과 환난을 통해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고 또 다시 우상숭배와 음란과 교만과 불순종과 여호와를 무시하여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불평하는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여러분들도 지치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고, 삶이 벽에 막혀 있을 때 하나님이 왜 나를 돕지 않느냐고 불평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2. 선지자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8,29절).

하나님은 땅 끝까지 창조하시고 지치거나 피곤하지 않으시고 명철은 한이 없으시고 강하고 전능하십니다. 또한 어떤 원수라도 막아내고 어떤 전쟁에서도 승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 힘을 공급하시며, 절망한 자에게는 희망을 주시고, 병든 자에게 건강을 주십니다. 길을 잃어버린 자에게 길을 주시고, 죽은 자에게 부활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시고 나를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버리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돌아보지 않으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눈물을 아시고 여러분의 형편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택한 백성들인 여러분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 하나님을 앙망하십시오.

3.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가 받는 복은 무엇인가요 (31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앙망하는 자에게는 어떤 복이 주어지는가요? 여러 가지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먼저 날마다 새 힘을 얻습니다. 환난을 당하였을 때에, 주님을 위해 전심전력으로 봉사하셨을 때에 여러분은 피곤치 아니하셨습니까? 무서운 시험 중에서도 여러분은 사탄에게 정복되지 않고 믿음을 지켜 왔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새 힘을 주신 것입니다. 원수 마귀를 이기는 힘, 지치지 않는 힘, 쓰러지지 않는 힘을 하나님께로 공급받습니다.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가는 것처럼 신앙이 상승하게 됩니다. 어떠한 경우를 당해도 곤비치도 피곤치도 않을 것입니다. 이제 일어나서 하나님을 바라십시오. 앙망하십시오. 마틴 루터처럼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지니십시오.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시고, 여러분의 길을 열어 주시고, 질병을 고쳐주시고 고난을 끝내 주십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명철이 한이 없으시고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앙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