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설교요약 본문 합 3:2 제목 : 부흥을 주옵소서

부흥은 영어로 Revival이라고 하는데, “각성시키다, 회복되다, 다시 살아난다, 악을 제거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부흥이 일어나면 영적인 침체에 빠진 성도들이 각성하게 되어 기도와 말씀이 살아나고, 찬양과 열정, 그리고 봉사와 선교가 다시 살아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말씀은 시련과 어려움을 당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1,2장에서 했던 불평을 그치고 3장에서는 부흥을 위해 기도합니다.

1. 하나님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은 우상들에게 자기 몸을 바치며 하나님을 잊어버렸고, 무가치한 것들을 쫓아 다녔으며, 종교적 도덕적으로 심히 타락하였습니다. 이처럼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이방 나라 갈대아 사람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데, 하박국은 “하나님, 왜 우리 백성들 보다 더 악한 갈대아 사람을 일으켜 우리를 징벌하십니까?” 하며 불평을 쏟아 냅니다. 이러한 내용이 1,2장에 잘 나타나고 있는데, 그는 하나님의 행동에 의심을 풀고 변론조로 말합니다. 하지만 3장에서 그는 이스라엘과 갈대안인을 잊어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크고 작은 시련을 당한 사건이 때로는 해석이 안 될 때, 하박국처럼 불평을 하고 있습니까? 왜 하나님은 나에게 이러한 질병을 허용하십니까? 왜 우리 가정에 이러한 어려움을 주십니까? 왜 하나님은 우리민족이 분단 70년이 되었는데도 통일을 허락하지 않으십니까? “우리가 무슨 짓을 했다고 이런 일을 당한단 말인가?”라는 태도를 취한다면 하박국이 깨달은 그 교훈을 우리는 깨닫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역시 하박국처럼 모든 불평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2.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박국은 무엇을 간구했습니까? 갈대아인과 전쟁을 하지 않게 해 달라거나 예루살렘이 약탈 당하거나 성전이 파괴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간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 수년 내에 하나님의 일을 부흥시켜 주시기만을 간구했습니다. 하박국이 크게 두려워한 일은 교회가 전반적으로 멸망해가고 있다는 사실이었는데,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하나님이시여 교회가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켜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오늘날의 교회 상황과 꼭 맞는 기도입니다. 유럽교회는 지난 몇 세기 동안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가득하고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넘침으로 일어난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럽교회는 전반적으로 많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0년부터 1980년대 까지 큰 부흥을 경험했던 한국교회 역시 지금은 많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저희교회에서는 곧 부흥회를 하게 됩니다. 부흥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주권적으로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제 소망은 부흥회를 통해 비전교회에 부흥이 일어나서 성도들이 다시 새 힘과 능력을 얻어 주님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베를린 비전교회 부흥을 갈망합니다.

적용 및 나눔

1) 이번 부흥회를 통해 나의 영혼이 회개하고 다시 살아나서 능력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2) 부흥회에서 함께 은혜받기 위해 내가 초청할 전도대상자는 누구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