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5.06.07 –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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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88 | Date | 2015/06/07 |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67) 2015. 06.07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지난주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영화 한편을 보았습니다.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오랜만에 영화를 끝까지 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 영화제목은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로서 실재 오페라 가수 배재철 집사의 인생 스토리였습니다. 목소리를 잃은 천재 배재철 테너의 영화는 한마디로 감동이었습니다.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위한 새 노래를 부른 배재철 집사을 담은 영화는 저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한국이 낳은 국적과 세대를 뛰어 넘은 세계적인 성악가요, 오페라 테너 가수인 배재철 집사는 독일 유학에서 루치아노 파파로티 콩쿠르에서 상을 받고 그 때 이후로 독일 극장에서 주연을 했다고 합니다. 유명하고 잘 나가던 배재철 집사가 독일 공연에서 갑자기 갑상선암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명적이요, 절망이었습니다. 암 수술을 하면서 신경을 잘못 건드려 성대에 마비도 오게 됐다고 합니다. 넥스트 파바로티가 될 수 있었던 젊은 성악가는 목소리를 잃은 채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한때 목소리를 잃었던 배재철 씨는 일본인 팬들의 도움으로 일본에서 성대 회복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의사가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할 때 병실 침대에서 누운 상태로 부른 노래가 찬송가 40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볼 때….” 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성악가로서 극적인 재기를 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숲속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정말 위대한 사람들 곁에는 반드시 위대한 조력자들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다시 공연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다 다 되어도 공연장에 더 테너 배재철 씨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결국 아내와 주변의 도움으로 공연장에 나타납니다. 그때 부른 노래가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관중들 속에서 폭풍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신이 주신 재능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이야기 했습니다. 타고난 성대, 세련된 기교로 노래했지만 역경을 극복한 후로는 그는 ”이제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를 부른다”고 고백 했으며,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그분은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 영활을 보면서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고난이 매우 유익함을 또 다시 느꼈습니다. 한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기만 합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느꼈으며, 더욱 더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이라고 하는 큰 가시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으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재철 집사의 노래는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노래나 연주나 작품이나 설교 등등 우리가 하는 모든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가슴 깊숙이 파고 들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와 비전 성도들의 삶이 베를린 땅에 많은 감동을 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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