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5.05.10 – 테필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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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77 | Date | 2015/05/11 |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63) 2015. 05.10 테필린
테필린은 유대인들의 성경전수법입니다. 테필린은 자녀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법도 아니고 단순히 종교적 형식도 아니고 그것은 유대인들만의 삶의 총체적인 시스템입니다. 이 테필린 시스템 속에 유대인들의 종교, 교육, 철학, 문화 그리고 사회의 모든 제반 시스템이 그 속에 녹아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테필린은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종교 전통이 어떻게 그들의 사고핵심, 말의 핵심, 행위와 삶의 핵심이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테필린 시스템은 어떻게 가정에 적용이 되고, 자녀 교육에 적용되어, 궁극적으로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민족이 되고 인물이 되게 하였는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테필린은 성경을 통째로 암송하여 마음에 깊숙하게 새기는 것입니다.
유대인 자녀가 4살부터 13살 때까지 모세오경인 말씀을 다 외우게 하는 것이 무모의 사명이었습니다. 다 외우면 성전에서 랍비가 그 자녀에게 성인식을 해주지만 만약에 못 외우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정통 유대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호텔이나 다른 장소에서 가서 성인식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테필린의 특징은 “단순, 무식, 반복”입니다. 유대인 자녀교육 방법은 반복입니다. 한마디로 테필린은 의식화 교육입니다. 공산당의 특징은 의식화 교육입니다. 그러한 의식화 교육은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다니엘과 다윗와 같은 구약의 위대한 인물들은 다 테필린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을 암송하여 말씀이 사람이 되어 민첩함과 지혜가 뛰어났습니다. 그래서 그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테필린 교육은 오늘날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교회에서도 테필린 교육 운동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말씀과 성경 교리를 게속 가르칩니다. 말씀을 읽게 하고 말씀을 쓰게 하고 말씀을 듣게 하고 말씀을 암송하게 합니다. 비전 가족들이 성경을 한국어로, 독어로, 영어로 외우는 일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찬송가 234장에 “나의 사랑하는 책” 이 나옵니다. 1절에 보면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님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독일교회가 왜 침체하게 되었는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독일 언켄교회 루츠 목사님은 “독일 교회 1세대가 복음의 말씀을 다음세대에 전수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겠습니다. 우리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사는 법은 말씀을 암송하는 길입니다. 말씀이 전수가 안 되면 성공 같은 실패입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주일날 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말씀을 암송케 하여 말씀의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경을 암송하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어른들이나 아이들의 머리에 말씀이 잘 박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반복이 필요합니다. 성경 암송은 영적 성장의 기초입니다. 먼저 성경 암송 계획을 세우십시오. 그리고 절과 단락, 장 혹은 한 권 전체를 암송하는 것입니다. 성경암송은 우리가 영적 전쟁을 치르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비전교회 모두 테필린을 합시다. 테필린이 희망이요 부흥이요 축복입니다. 통일세대인 우리 자녀들이 말씀의 사람이 베를린을 바꾸고 독일과 유럽에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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