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5.05.03 - 네팔 대지진이 주는 교훈
Authorberlin-visionCount57Date2015/05/03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62) 네팔 대지진이 주는 교훈”   2015.05.03

지난 4월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네팔 강진은 아이티 대지진의 16배로서 81년 만의 대지진은 네팔인의 희망을 삼켜버렸습니다. 사망자가 2일 현재 최소 7040명으로 확인됐고, 부상자가 1만4000명 이상이라고 밝혔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수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카트만두 인근의 와스방 교회와 분뿡 교회 등이 붕괴됐고 성도 1명이 사망했고, 마라나타 교회는 외벽이 붕괴됐다고 합니다. 진앙지인 고르카 인근 마을과 교회도 큰 피해를 당했으며, 두므레 지역 비너여교회 지교회 성도 2명이 사망했고, 전도자의 집도 무너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지진 피해가 가장 심한 고르카 지역으로 통하는 길이 장애물로 막혀 구조·구호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임시로 마련된 천막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수천명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고 물과 식량 역시 부족하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히말라야 또한 지진과 함께 사나운 모습을 드러냈고, 네팔주민 만이 아닌 관광객, 등반객의 생명까지 앗아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네팔 대지진 사상자 수가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국제사회와 한국교회와 기독NGO들의 구호활동 및 복구지원 규모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파괴된 성전과 학교 재건 지원사업’ ‘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지원사업’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낙후된 하수시스템 개량 지원사업’ ‘트라우마 치유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 장기 복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긴급 구호팀은 쌀 25㎏들이 4500포대를 전달했으며, 밀알복지재단은 지진 때문에 전기가 끊겨 밤이면 어둠 속에서 지내야 하는 네팔 이재민들에게 1,000개의 태양광랜턴을 긴급 지원키로 했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의 임하심과 세상 끝의 징조가운데 곳곳에서 지진과 기근, 재앙이 일어날 것이며,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성도들이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 일도 말세의 징조라고 했습니다. 종말의 마지막 징조는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것입니다. 쥐들은 지진이 올 것을 알아 준비하고, 철새들도 계절이 바뀌는 것을 알고 준비한다는데 철없는 우리들은 아직도 때를 모르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네팔 대지진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쟁과는 다르게 지진은 매우 짧은 시간에 한 지역을 초토화시키는 무섭고도 잔인한 재앙입니다. 자연의 분노 앞에 인간은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팔 대지진을 통하여 인간의 무능함과 연약함을 깨닫고 매 순간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항상 종말론적인 삶인 것을 기억하면서 흠 없이 티없는 가운데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깨닫고서 영광스러운 추수꾼으로서 유럽 47개국 선교에 힘쓰며, 유럽의 유학생, 2세, 1,5세 청년, 청소년들이 다 주님께 돌아와 살아계신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비전을 가슴에 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슬픔에 잠긴 네팔과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천의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시고 돕는 손길을 세우셔서 속히 모든 것이 회복되게 주옵소서. 네팔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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