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5.04.26 - 제 22회 유럽 목회자 세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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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91 | Date | 2015/04/26 |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61) ”제22회 유럽목회자 세미나” 2015.04.26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시는 유럽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영성회복을 위한 제 22회 유럽목회자세미나가 “회복해야 할 추수꾼의 영성”(요 4:35)이라는 주제로 4월 13일(월)부터 18일(토) 까지 그리스 아테네 알렉산드로스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김용택 목사님, 고기홍 목사님, 박헌승 목사님, 정종현 목사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열린 금번 세미나에는 한국, 미국, 인도,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헝가리, 일본, 스웨덴, 폴란드, 영국, 터키, 캐나다, 덴마크, 프랑스, 코소보, 그리스 등 18국에서 8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저와 아내는 시간 시간마다 귀한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특별히 한평우 목사 (로마 한인교회)님은 ‘일꾼 뵈뵈’(롬16:1-2)처럼 우리 목회자들도 유럽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성령충만한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선포했으며, 고기홍 목사(서울평강교회)님은 ‘예수님의 유언’(요14,15,16장)이라는 제목에서 “예수님의 약속은 재림, 보혜사 성령님, 기도응답”라고 선포해 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의 부탁은 기쁨으로 계명을 지키는 것이며, 주님의 명령은 선교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김용택 목사 (온세계교회)님은 사람의 결정은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의 프레임에 의해 결정되어지기 때문에 우리들의 마음의 프레임을 복음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박헌승 목사(토론토 서부장로교회)님은 회복해야 할 추수꾼의 영성은 전도의 영성, 지혜의 영성, 예배의 영성임을 강조하셨습니다.
특별히 특강에서는 정종현 목사(김천 신애병원장)님은 “타락한 인간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잠재적인 정신질환이 많다고 하시면서 하나님 안에서 사랑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려울 때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의하셨는데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세미나를 마친 후 EMI 목회자 일행은 2박 3일 동안 사도 바울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순례여정 길에 올랐습니다. 탐방길은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찾아서 고린도와 고린도 운하, 고린도 박물관, 아덴과 아레오바고 언덕, 파르테논 신전, 그레데 섬에서의 디도교회, 미항, 뵈닉스 항 등이었습니다.
디도는 열악한 지역에서 사역을 잘 감당했으며 그곳에서 일생을 바쳤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이 보내 곳에 있어야 하는데 저에게 그레데는 베를린임을 새삼 다짐하여 보았습니다. 지난 몇 세기에 하나님의 영광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인해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던 유럽 땅이 지금은 침체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선교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추수기로서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시대가 왔습니다.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위해 한인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유럽 전역에 흩으신 하나님의 선교적 섭리가 놀랍기만 합니다. 바울처럼, 디도처럼 신실하게 유럽 현장에서 한인디아스포라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것을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흩어진 디아스포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가운데 내년에 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서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주님 오실 때 까지 베를린 선교, 독일과 유럽 선교를 열심히 감당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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