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5.03.08 - 부흥의 주역 존 번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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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389 | Date | 2015/03/08 |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55) ”부흥의 주역 존 번연” 2015.03.08 영국의 청교도 존 번연 (1628-1688, John Bunyan)은 1628년 잉글랜드의 베드포드에서 1마일 떨-어진 곳에서 땜장이의 맏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으나 가난한 가정으로 인해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번연은 거짓말을 일삼고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존 번연이 처음 성경과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방 문 옆에서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서 너 명의 가난한 여인들의 말을 통해서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결혼 지참금으로 가져온 두 권의 책인 “평범한 사람의 천국으로 가는 좁은 길”과 “경건의 연습”을 읽-으면서 갑자기 자신의 죄와 종교적 각성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번연은 하루에 두 번 이상 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번연의 회심 이야기입니다. 회심을 체험한 번연은 결혼하여 첫 아기를 낳았-는데 장님인 딸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존 번연은 신앙이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존 길포드 (John Gilford) 목사님과 상담 후 그리스도를 구체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으로 받은 특별한 은사인 설교를 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감화를 받았습니다. 1660년 군사독재 정치가 시작된 때 그는 집회 허가를 거절당했으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해 11월 불법으로 집회를 열었습니다. 계속 복음을 전했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듣고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주변에 있던 귀족 계층이 미워하였으며 결국 그는 고소 받아 소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어 베드포드 감옥에 수감되었습니다. 그 후 풀려난 뒤에도 설교하지 말라는 당국자의 명령을 거절하고서 또 설교했습니다. 다시 감옥살이를 하게 된 그는 처음에는 3개월의 형 언도를 받았으나 형량은 1672년 까지 연장되어 그는 결국 12년 옥살이를 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 잠시 절망하였지만 이것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이때부터 그는 ‘유익한 명상’, ‘그리스도인의 행동’, ‘거룩한 성’, ‘죄인의 괴수에게 넘치는 은혜’ 등의 책을 펴냈습니다. 특별히 그는 1667년부터 1672년까지의 5년간의 감옥생활은 천로역정을 쓰는데 바쳤습니다. 그의 인생을 돌아 볼 때 그가 설교도 열심히 하였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보람된 일은 감옥에 있을 때 절망하지 않고 “천로역정”을 쓴 것입니다. 그의 많은 대작 가운데서도 [천로역정]은 기독교 고전으로 유명합니다.
감옥에서 나온 후 존 번연은 베드포드 교회에서 설교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는 설교자요, 복음 전파자요, 목사로서 주님을 위해서 살다가 1688년 런던으로 가던 도중 열병에 걸려 숨졌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대에 존 번연과 같은 믿음의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주님을 만난 체험이 분명하였고 놀랍게 변화된 복음중심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 그 누구하고도 타협이 없었으며 오직 믿음으로만 살았습니다. 어두운 시대에 용기있게 복음을 전하면서 수 많은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존 번연과 같은 신실한 사람들이 많을 때 우리 비전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갈 것이며,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부어주시는 놀라운 부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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