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5.02.15 - 민족복음화 비전
Authorberlin-visionCount235Date2015/02/15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52)    민족복음화 비전”            2015.02.15

1962년 2월 강추위 속에서 드린 김준곤 목사님의 “민족복음화의 환상과 기도”입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가 이 민족 마음마다, 가정마다, 교회마다, 사회의 구석구석, 금수강산 자연 환경에도 임하게 하시고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이 땅에 태어나는 어린이마다 어머니의 신앙의 탯줄, 기도의 젖줄, 말씀의 핏줄에서 자라게 하시고 집집마다 이 집의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고백하게 하시고, 기업주들은 이 회사의 사장은 예수님이고 나는 관리인이라고 고백하는 민족, 두메마을 우물가의 여인들의 입에서도, 공장의 직공들, 바다의 선원들의 입에서도 찬송이 터져 나오게 하시고, 각급 학교 교실에서 성경이 필수 과목처럼 배워지고 국회나 각의가 모일 때도 주의 뜻이 먼저 물어지게 하시고, 국제시장에서 한국제 물건들은 한국인의 신앙과 양심이 으레 보증수표처럼 믿어지는 민족,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으며 신구약 성경을 신앙의 행위의 표준으로 삼는 민족, 민족의식과 예수의식이 하나된 지상 최초의 민족, 그리하여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예수의 꿈을 꾸고 인류구원의 환상을 보며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공산혁명이 휩쓸고 간 폐허의 땅 북한에도, 죄악과 비리와 불의가 난무하는 남한 땅에도 혁명의 개념을 혁명한 예수의 혁명으로, 이 수년 내에 대부흥이 일어나 (합 3:2) 니느웨 성처럼 회개한 민족, 해골 떼가 생명의 군대로 부활한 (겔 37장) 민족, 성민(聖民) 한국 되게 하옵소서”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한국 대학생선교회 (CCC) 김준곤 목사님은 제 영적인 스승이요 영적인 아버지요 제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주신 분이십니다. “민족의 가슴마다 피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 “오늘의 학원 복음화는 내일의 민족복음화, 오늘의 민족복음화는 내일의 세계복음화”. 위의 격문은 김준곤 목사님의 기도요 비전입니다. 제가 대학생 시절 CCC 정동 채플에서 매주일 마다 김준곤 목사님의 설교 속에서 수 백번 수 천번 수 만번 들었던 비전의 내용이었으며, 그 꿈과 기도는 저의 꿈과 기도가 되었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제 가슴 깊숙한 곳에 사무친 주요 단어는 “기도, 금식, 생명, 사랑, 예수 그리스도, 눈물, 십자가, 민족, 청년, 비전, 전도, 사랑방, 순, 백문일답, 선교, 사도행전 29장”등 이었습니다. 특별히 ‘비전’이라는 단어가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비전이라는 단어를 종하하게 되었고, 비전있는 삶을 추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독일 베를린 땅에서 저는 이렇게 기도하고 싶습니다. “유럽의 유학생들과 이세청년들이 복음화 되게 하옵소서” “유럽의 가슴 속에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유럽 땅에 푸르고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선교비전센터를 허락하여 주옵시고 EM47 Vision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전의 눈입니다. 비전이란 보는 능력이요 꿈꾸는 능력입니다. 우리 비전 공동체 가족들 모두가 비전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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