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5.01.04 - 라이프찌히 연합통일기도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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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94 | Date | 2015/01/06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46) ”라이프찌히 연합통일기도회” 2015.01.04 동독의 젊은이들이 1980년대 초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라이프찌히 성 니콜라이 (St.Nikolai Leipzig) 교회에 모여 평화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이 라이프찌히에서 지폈던 작은 기도회가 독일 통일 기적의 출발점이 되어 결국 1989년 11월 9일 동서독 국경인 베를린 장벽을 허무는 결정적 힘이 됐습니다. 동서독 통일의 현장 라이프찌히 한인교회 (권순태 목사)에서 2015년 1월 2일 (금) 오후 1시에 역사적인 통일 기도의 불씨가 점화됐습니다.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독일의 드레스덴, 라이프찌히, 할레, 베를린에서 참여한 청소년, 청년, 목회자, 선교사들 포함 약 100여명이 연합 통일 기도회로 모였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날 통일 강의와 기도회를 인도한 필자는 로마서 9장 1-3절 말씀을 통해 “조국 사랑하는 마음과 통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바울 마음 속에서 그치지 않는 큰 근심과 고통은 동족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록 유대인들이 바울의 생명을 노렸고 바울이 미워 죽일려고 까지 했지만 바울은 골육 친척을 위하여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동족을 사랑했다. 우리들도 조국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북한 동포들을 사랑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가 실천적인 면에서 어떻게 통일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상처를 싸매주는 마음이 필요하며 둘째, 자기 전문 분야인 정치, 경제, 교육, 사회, 음악, 문화예술, 의료, 목회, 선교, 신학, 농업, 상담, 기업 컨설팅, 미디어, 비즈니스, 언론, 행정 등등 모든 분야, 모든 영역에서 통일을 잘 준비하고 셋째,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면서 엎드려 기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라이프찌히 한인교회에 모였던 청소년, 청년들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 비전 청소년, 청년들 역시 다음세대로서 통일조국을 이끌어가는 주역들입니다. 이제 젊은이들이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데 자기 전문분야인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의료, 신학, 농업, 스포츠, 외교, 기업, 미디어, 상담, 언론, 행정, 비즈니스 등등 모든 영역에서 통일을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강연 후 조국 부흥과 평양과 북한의 부흥을 사모하면서 뜨겁게 부흥 찬양을 불렀습니다. 이어서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 동서독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독일 통일을 허락하셨던 하나님께서 한국의 3.8선이 무너져 속히 통일의 새 날이 오게 하소서.”라고 다함께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이하여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평화의 종을 타종하며 한반도 통일을 소원하면서 뜨겁게 지핀 통일 기도의 불은 2억 만리 지금 유럽의 여러 도시에서도 통일 기도의 불이 붙고 있습니다. 동서독 통일은 독일인의 축제였지만 조국 통일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조국의 복음적 통일입니다. 통일 시대를 꿈꾸어야 합니다. 통일 기도의 불을 지펴야 합니다. 먼저 베를린에서부터 통일 기도의 불꽃이 타올라서 유럽 47개국으로 통일 기도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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