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12.07 - 성찬식을 통해 회심한 해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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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83 | Date | 2014/12/08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42) ”성찬식을 통해 회심한 해리스” 2014.12.07 18세기 웨일즈 부흥에 있어서 하나님의 강력한 도구로 사용되어 수 많은 회중들이 회심하도록 했던 하웰 하리스 (Howell Harris, 1714-1773)는 1714년 1월 웨일즈 브레콘셔 (Breconshire)의 트레베카 (Trevecca) 라고 불리우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열여덟 살 까지 보통 교육을 잘 받았던 하리스는 그 무렵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매우 우울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타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진리와 대한 마음을 무시한 채 청춘이라는 유희에 휩쓸리게 되었습니다.
당시 부흥운동의 지도자들이 그런 것처럼 하리스에게도 삶에 극적인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1735년 3월 그가 탈가쓰(Talgarth)에 있는 교구교회에 참석하였을 때 그 교구 목사님은 다음 주일에 거행할 성찬에 대한 광고 중 합당하지 못한 사람은 성찬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합당치 못하다면 기도하기에도 합당치 못할 것이고, 살기에도 합당치 못할 것이고, 살기에도 합당치 못하다면 죽기에도 합당치 못할 것입니다.” 교구목사님의 광고가 하리스에 큰 충격을 주었고 그의 잠자는 영혼을 깨웠습니다. 결코 방탕한 사람은 아니었으나 태만한 삶을 살고 있었던 하리스는 교구 목사님의 말에 강한 도전을 받았고 그의 심령을 깨우치는 음성으로 들렸습니다.
하리스는 다음 주일 성찬식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 중에 죄 의식을 깨닫고 회개의 고뇌에 빠졌습니다. 이와 같은 죄에 대한 고뇌는 한 달 이상 그를 괴롭혔습니다. 그런 죄 의식은 5월 25일 성령강림주일 성찬식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마귀와 엄청난 싸움을 벌이며 투쟁했습니다. 마귀는 하리스의 믿음을 흔들어 놓으려고 거세게 달려들었지만 이 투쟁에서 결국 하리스는 자신의 죄 용서의 확신과 하나님께서 은혜로 그를 돌보고 계신다는 확신을 얻게 됩니다. 그는 이렇게 설명 했습니다: “성찬식 때,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그리스도께서 끊임없이 내 눈 앞에 서 계신 것 같았습니다. 능력이 내게 주어져서 그 피로 말미암아 용서를 받았다는 믿음을 갖게 했습니다. 나는 나의 짐을 벗었습니다. 나는 기뻐 뛰면서 집으로 가서 슬퍼하는 내 이웃에게 말했습니다. 그대는 왜 슬퍼합니까? 내 죄가 용서 받았음을 나는 압니다. 오 복된 날이여! 언제나 그것을 기억하고 더욱 더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리스는 자신의 죄가 용서받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이것이 하웰 하리스의 놀라운 회심 사건입니다. 하리스는 사역자로 정식적인 교육은 받지 못하였지만 그의 열정은 뛰어났습니다. 그는 원래 의사가 될려고 하였지만 그 계획을 포기하고 주님께 온전히 헌신하였습니다. 하리스는 불신 영혼을 사랑하고, 그들을 향한 연민의 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죄 가운데 빠진 모든 사람들에게 대한 슬픔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직접 발로 뛰며 사람들을 방문하며 예수님을 전하였으며 구령의 열정에 불이 붙었습니다. 1735년은 어둠 속에 묻혀 있던 웨일즈에 부흥의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비전공동체 안에서 하리스 처럼 회심이후 칠흑같은 베를린과 독일, 유럽 땅을 지켜 보면서 불타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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