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11.16 - 진정한 감사와 감사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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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08 | Date | 2014/11/17 |
김현배목사 부흥칼럼(39) ”진정한 감사와 감사일기” 2014.11.16 저는 몇해 전 “오프라 윈프리의 감사일기 쓰기”를 읽고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신앙이 없는 윈프리는 지독하게 가난한 미혼모에게서 사생아 태어난 흑인소녀입니다. 그녀는 어머니의 품이 아닌 할머니 손에서 자라났는데, 그곳에서 삼촌에게 성폭행을 당하였고, 14세에 출산과 동시에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난 지 2주 만에 죽었고, 그 충격에 가출하여 마약과 알코올로 얼룩진 청소년기를 보내면서 슬픈 인생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녀는 눈부신 존재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의 1억 4000만 시청자를 웃고 울리는 토크쇼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시기를 보낸 그녀가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생부가 가르쳐준 ‘감사일기’였는데, 그녀는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매일 감사하는 습관이 지금의 오프라 원프리를 만든 에너지가 된 셈입니다. 믿음이 없는 윈프리의 감사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감사가 부족한 우리들의 모습을 부끄럽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의 감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진정한 감사는 무엇일까요? 성경 인물 가운데 감사총리 다니엘은 그리스도인인의 감사가 무엇인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관리들의 음모로 인해 사자굴에 던져져 죽을 위기 가운데서도 원망이나 불평을 하지 않고 매일 하루 세 번씩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의 열매가 감사인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모든 복의 근원이 하나님 한분이시다는 고백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막연한 것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런 마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어떤 시험도 이길 수 있으며, 어디에서 살든지 복을 받습니다. 마귀는 늘 우리로 하여금 원망하게 하고 불평하게 하고 섭섭한 생각과 마음을 갖게 하지만,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철저하게 불평을 몰아내면 우리의 영혼이 깨끗하고 건강해 집니다.
이제 우리 교회는 두 가지 운동을 하는데 불평 제로 운동과 감사일기 쓰는 운동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여러분의 ‘감사 일기’에 담아 보십시오. 1. 내 맘에 꼭 맞는 작은 노트를 장만합니다. 2. 감사할 일이 생기면 언제 어디서든 기록합니다. 3. 거창한 감사의 제목을 찾기 보다는 일상의 소박한 제목을 놓치지 않습니다. 4. 특히 교회 신앙생활하면서 감사를 찾습니다. 5. 교회나 목장에서 모일 때 마다 감사의 기록들을 나누고 서로 격려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보혈의 피를 흘려주신 주님의 사랑과 교회와 부모, 형제들, 일가친척, 자녀, 건강, 학업, 물질, 음식, 은사, 비전, 믿음, 성도, 독일, 조국, 좋은 친구……등등 헤아릴 수 없이 수 많은 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하는 습관은 곧 하나님을 인정하고 찬양하는 습관이 됩니다. 우리 비전공동체가 서로의 대한 사랑과 감사가 넘칠 때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가고 감사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는 불평불만은 제로가 되고 항상 감사하는 감사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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