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4.10.19 –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를 마치고서
Authorberlin-visionCount72Date2014/10/21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35) 2014.10.19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를 마치고서

 

우리 비전교회가 개척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큰 일을 치루었습니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교회의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성시화 컨퍼런스를 위하여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전교인들이 나서서 섬겨주셔서 잘 마치게 되었는데 성도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독일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한 2014 베를린성시화컨퍼런스가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 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9-10일 까지 베를린비전교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 포럼은 오전에는 성시화운동 트랙으로, 오후에는 통일트랙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성시화트랙에서는 “성시화 운동과 사회책임”(전용태 장로), “주기도문의 하나님 나라에서 본 성시화”(김석원 목사), “미주성시화의 선교전략”(이성우 목사), “성시화 운동과 중보기도” (최호자 권사), “우크라이나 성시화의 선교전략”(김병범 선교사), “유럽교회사에 나타난 성시화의 현상”(김현배 목사 등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통일트랙은 “독일 통일에 있어서 동서독 교회의 역할”(Z Fischer 목사), “동서독 통일의 교훈과 통일 한국의 비전”(Diefenbach 목사), “독일 통일이 해외한인교회에 주는 교훈” (한은선 목사), “북한 성시화의 전략”(김철영 목사), “통일 독일에 남긴 동독의 유산”(정선경 집사), “통일을 준비하는 이세들의 비전”(윤지중 박사), “유럽에서의 탈북자 현황”(최영묵 목사), 임재훈 목사 (칼스루에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가 “유럽 현지교회와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임재훈 목사) 등의 발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발제를 통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독일 목사님들의 독일 통일에 대한 강의를 하셨을 때는 그 당시 상황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지난 수세기 동안 독일과 유럽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가득하여 교회가 부흥하고 국가의 번영을 누려왔지만 지금의 유럽은 자유주의 신학과 이성주의, 인본주의, 계몽주의, 세속주의, 물질주의로 인해 교회가 쇠퇴하고 사회가 도덕적으로 부패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저는 이러한 교회 쇠퇴와 사회 부패의 책임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치 못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있음을 깊이 인식하였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는 종교개혁 497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마틴 루터의 영성을 회복하여 더욱 더 회개와 기도, 전도, 선교에 열심을 다하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시화의 구호처럼 전 교회가 전 도시에 전 복음을 전하여 우리가 사는 도시가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가 되게 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거룩한 도시와 국가가 되도록 힘 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동서독 통일에 있어 기폭제가 된 교회의 역할을 교훈 삼아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적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은 교단 교파를 초월하여 연합하고 나아가 현지 교회와도 협력하여 선교의 동력화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여 종족들이 모여 370만명이 살고 있는 베를린 부흥을 위하여 더욱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 유럽을 갈망하면서 기도해야 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이 땅에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Previous2014.10.05 – 포츠담 탐방을 마치고서
Next2014.10.26 – 마틴루터 종교개혁 497주년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