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4.09.28 -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Authorberlin-visionCount151Date2014/09/30

김현배목사 부흥칼럼(33)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 2014.09.28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가운데 한 분은 수영로 교회를 섬기시는 정필도 목사님인데, 정목사님은 쉼 없는 기도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하신 신실한 목사님이십니다. 그 목사님의 여러 저서 가운데 “교회는 무릎으로 세워진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정목사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엎드리는 곳에 길이 있음을 믿으며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나아가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경건의 양 날개, 말씀과 기도로 부단히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목사가 변하면 교회가 변한다. 목사가 먼저 은혜 받아야 성도들에게도 은혜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매 순간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성령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전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정목사님은 말씀하신 내용들을 목회현장에서 고스란히 실천하시면서 생활하셨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감동받은 것은 목회자에게 필요한 것은 “기도와 사랑, 경건, 눈물, 은혜” 라는 것입니다. 책에 나온 문장 가운데 제 마음에 드는 내용들을 몇가지 소개하고 싶습니다. “목회는 하나님이 하신다. 변화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예수님은 꿈을 넓혀 주신다. 주를 위해 살되 끝까지 주를 위해 산다. 죽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주를 위해 사는 것이다. 눈물의 기도로 하나님의 사인을 받으라. 하나님은 사랑의 사람을 가장 크게 쓰신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수고하라. 사랑에 불타는 뜨거운 심장이 있어야 하나님의 사람이다. 기도의 눈물이 차야 예배당이 채워진다. 기도는 더 큰 믿음을 부르고 환경을 뛰어 넘는다. 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하라. 진정한 부흥은 기도 부흥에서 시작된다. 교회는 성도의 무릎으로 세워진다. 성도의 믿음이 교회를 자라게 한다. 은혜는 나눌수록 커진다. 생각한번 잘하면 인생이 바뀐다. 사랑은 관심이다. 부부는 의지의 대상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이다. 가정이 웃으면 목회도 웃는다. 교회만이 세상의 소망이다. 마지막 시대의 유일한 소망의 빛인 교회는 하나 되어야 한다. 하나 됨이 비전이고 하나 됨이 우리의 미래다. 하나 된 교회에 주께서는 마침내 보장된 승리를 약속하신다. 교회는 반드시 승리한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죽어야 성령이 살아난다는 것을 배웠고, 기도하는 자는 절망하지 않고, 무릎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를린 비전교회는 지난 주일에 설립 1주년을 기념하면서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제 교회는 2주년을 향하여 또 다시 비전 구원선이 출항하였습니다. 이제 교회가 “다음세대 부흥과 유럽 선교 47비전, 복음적 통일, 베를린 성시화” 등 하나님으로 받은 비전을 더욱 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지금보다 더 무릎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엎드리면 길이 보입니다. 기도하는 목사, 기도하는 성도, 기도하는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의 무릎이 교회와 베를린 땅의 부흥의 불을 지필 것입니다. 또한 말씀과 성령이 살아있고, 삶과 사랑, 기도와 전도, 선교가 살아있는 교회를 세워갈 것입니다. 낙타 무릎으로 교회와 베를린, 유럽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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