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07.20 – 다음세대를 깨우는 공동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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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90 | Date | 2014/08/22 |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23) 2014.07.20
다음세대를 깨우는 공동체
몇 년 전 함부르크에서 목회할 때 저희 가족은 독일 언캔교회 담임이신 루츠 목사님과 함께 교회 근처 식당인 소나무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교회, 독일교회 등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루츠 목사님은 오늘날 독일교회의 문제점은 잘 모이지 않는 것이요, 또 다른 문제는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해주지 못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다음세대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다음세대들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청년들은 우리의 소망이요 꿈이요 비전입니다. 그들 가운데는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도 있는 가 반면에 일찍 정든 조국을 떠나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다인종, 다문화, 다언어로 이루어진 타 문화권에서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바로 서야 나라가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통일조국과 유럽과 세계의 기둥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다음 세대의 유럽 선교 주역이 될 것입니다. 수 많은 젊은이들이 현재를 잘 준비하여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한 영적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복음의 불길을 전해주는 일이 중요합니다. 만약 한 세대가 복음을 전해 주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마음에 달려 있다. 다음세대가 없으면 한인교회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미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의 신앙 전수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다음 세대 지도자를 키우기 위한 교회 지도자와 교사의 사명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교회는 장래 주님 나라의 기둥이 될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을 깨우는 일에 열정을 갖어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다음세대에 대한 책임이 거룩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아사야 44:3.)
베를린 비전교회는 다음 세대를 깨우는 공동체의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교회는 다니엘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유대 청년들이 당시 그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것처럼 젊은이들이 이 시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 리더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잠들어 있는 유럽을 깨울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이 필요합니다. 300명의 기드온의 용사처럼 베를린 성시화를 꿈구고 독일과 유럽 선교에 헌실할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특별히 유럽에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청년들이 나와야 하며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다음세대 리더가 나와야 합니다.
동독의 라이프지히 교회에서 독일 통일을 위해 기도의 불을 지폈던 동독 젊은이들의 기도의 불길이 베를린 비전교회 젊은이들과 수 많은 젊은이들 가운데서 기도의 불이 뜨겁게 타오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새벽이슬 같은 젊은이들을 통해 무너진 기도를 회복하고, 무너진 말씀이 회복하고, 무너진 찬양을 다시 회복하고, 무너진 열정을 다시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교회 부흥과 통일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통일세대입니다. 그들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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