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03.2 - 1907년 평양 부흥운동(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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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77 | Date | 2014/05/24 |
김현배 목사 부흥칼럼 (8) 2014년 3월 2일 1907년 평양 부흥운동 (2)
평양사경회는 성령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기도와 간구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레함 리 선교사님이 “다같이 기도합시다” 라고 말하자 온 회중이 일제히 큰 소리를 내어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릎을 꿇고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하는 장면은 지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각각 소리를 내어 통성으로 기도할 때에 그 열정적인 기도 소리의 물결이 일어나 실내를 가로질렀습니다. 지극히 감동적인 장관이었습니다. 기도 후 몇 사람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1월 14일, 월요일 정오에 우리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울면서 간절히 간구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셔서 월요일 저녁집회에 바로 그 축복이 임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인 1월 18일 그 현장에 있었던 스왈른 선교사님은 이렇게 증언했습니다.
박용규 교수님의 저서 “평양 대부흥 운동”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월요일 밤 성령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성령께서 놀라운 권능으로 역사하셨습니다. 간단한 예배가 있은 후, 온 회중이 일치 단결하여 드리는 통성기도는 마치 파도처럼 그 열정과 강도가 올라갔다 줄어들었다 했습니다. 그런 후 곧 간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매우 진지해졌습니다. 그들의 얼굴 표정, 그들의 언어, 그들의 눈물, 그들의 울부짖음이 그 이야기를 말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임이 조기에 끝나지 않을 것임이 확실하자 누구라도 모임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도록 기회가 주어졌고, 모인 회중의 반 혹은 3분의 2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 후 남은 이들이 드리는 연합 기도는 더 새로워졌고, 그 후 그들이 하는 죄의 고백에서도 죄 사함의 확신에 대한 힘이 한층 더 강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간증 차례를 기다리면서 여러 시간을 서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은 고백의 마지막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펄쩍 뛰고는 자신의 죄를 통회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면 울부짖기 시작했습니다. 집회는 중단 없이 계속되어 새벽 2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소름 끼치는 일련의 죄에 대한 고백들이 방해받지 않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악하고 수치스러운 모든 죄들이 아주 깊은 죄 의식하에 고백되어졌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고는 마치 가장 무시무시한 고통에 처한 것처럼 갑자기 무섭게 통회하고 애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마치 숨을 쉬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처럼 자기 가슴을 치기도 했습니다. 때로 그들 중에는 갑자기 마룻바닥에 엎어져 몹시도 통회하는 가운데 손으로 바닥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평양 대부흥의 원인은 회개와 기도 그리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는 유럽 47개국 재복음화와 다음세대 부흥을 꿈꾸며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온 교회 성도들이 한 마음 되어 기도하고 회개할 때 성령께서 놀랍게 역사하시리라 믿습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능한 손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부어주심입니다. 이러한 부흥이 지금 우리교회에 필요합니다. “하나님, 1907년 평양에 일어났던 영적부흥을 우리 비전교회에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통일 세대가 될 다음세대에 하나님의 부흥이 이어지게 하옵소서. 유럽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하소서.” 우리 청년들 가운데 특별히 비전 부흥이 일어나 비전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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