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3.10.08 - 독일통일 33주년을 맞이하여 (4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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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7 | Date | 2025/03/29 |
부흥칼럼(491) 2023. 10.08 독일통일 33주년을 맞이하여 금년 10월 3일은 독일 통일 33주년이 됐습니다.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이후 독일 통일의 과정은 긴박하게 돌아갔습니다. 먼저 1989년 11월 28일, 서독 총리 헬무트 콜은 연방의회에서 ‘독일과 유럽 분단 극복을 위한 10개 방안’을 전격 제시했습니다. 즉 독일 통일의 길입니다. 1990년 3월 18일, 동독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적 선거에서 신속한 통일을 약속한 독일 연합(기민당, 사민당)이 압도적 승리했습니다. 1990년 4월 24일, 서독 헬무트 콜과 동독 드메지어 수상이 본에서 7차 정상회담을 가지면서 통일 협상을 전개했고 1990년 4월 19일, 드메지어 수상은 기본법 제 23조에 의한 통일방침을 발표했습니다. 1990년 8월 23일, 동독 의회는 찬성 294표, 반대 62표, 기권 7표로 서독 편입을 가결했고, 1990년 8월 31일, 동서독 내무장관들이 통일조약 체결에 서명했습니다. 독일통일에는 종전 직후 독일을 점령했던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등의 연합국 4국의 동의가 필요했습니다. 1990년 9월 12일, 모스크바에서 동서독과 연합국 4국이 2+4 협상에서 통일 독일에 관한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독일 통일에 따른 대외적인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로써 동독과 서독은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이루면서 합법적으로 통일 국가가 되었습니다. 1871년 비스마르크 무력통일 이후 두 번째 독일통일입니다. 독일 통일조약에서는 서독의 법체제를 동독 지역에 확대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동독이 서독의 기본법을 준수하기로 합의하면서 통일의 문이 열렸습니다. 독일의 통일은 서독 정부의 꾸준한 노력, 동독 정부와 주민들의 변화, 냉전 체제의 붕괴 등 통일 환경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화해, 교류, 협력, 사랑, 인내,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평화를 이루도록 힘써야 합니다. 빌리브란트 총리는 평화가 전부는 아니지만 평화 없이는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복음적 평화통일은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통일신학, 통일비전, 통일부흥, 통일선교 비전을 가슴에 품어야 합니다. 독일 통일은 독일인의 축제였지만,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통일이 사람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그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서 낙심하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베를린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꿈꾸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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