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3.09.24 - 위대한 미국의 기초를 놓았던 청교도들 (489)
Authorberlin-visionCount4Date2025/03/29

부흥칼럼(489) 2023. 09.24
위대한 미국의 기초를 놓았던 청교도들

영국의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의 재위 기간에 청교도들은 목사 직위를 박탈당했고, 학대와 핍박을 겪었고, 귀를 베거나 처형을 당했습니다. 모든 교회는 잉글랜드의 국가 교회(성공회)에 맞추어야 한다는 ‘기도방식 통일법령’이 1662년에 통과되었는데, 청교도들은 잉글랜드 국교회의 예배 모범과 교회 정치, 교리, 예배 의식의 불필요한 형식 절차들을 따르기를 거부했습니다. 통일법령의 요구에 서명하지 않고 잉글랜드의 우상인 기도예식서에 반대한 청교도들 약 2,000명이 국교회에서 추방되었습니다. 이것이 1662년 대추방령 사건입니다. 1620년 9월, 102명의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위하여 메이플라워호(Mayflower, 길이 30m, 폭 7.6m)를 타고 미국 신대륙을 향해 영국의 플리머스항(Plymouth)을 출항했습니다.

청교도들은 길었던 항해기간에 폭풍우도 만났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안전하게 신대륙에 도착했습니다. 그해 겨울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으로 50여명이 죽었으나,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첫 수확을 거둔 후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눈물어린 추수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1630년 존 윈스럽(John Winthrop)을 중심으로 성경에 기초한 헌법을 만들고 크리스천들이 다스리는 세계가 본받을 만한 뉴잉글랜드를 건설했습니다. 미국의 건국 공신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기초한 독립선언서와 연방헌법을 만들었고, 기도하는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남북전쟁 기간에 3차례 금식의 날을 선포했습니다. 청교도들이 신앙에 기초해서 미국을 아름답게 세워갔습니다. 주일성수 신앙, 가정예배를 통한 신앙전수,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고, 공립학교에서 성경을 필수로 가르침으로 성경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게 했습니다.

1962년까지 기도하고 수업과 행사를 시작했고, 유산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교회나 선교기관, 대학연구소에 기부함으로 가장 많은 선교, 최고의 대학과 연구소들이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하나님을 점점 떠나고 있습니다. 1962년 연방 대법원이 공립학교에서 수업 전 기도를 금지시켰고, 1963년 연방 대법원이 공립학교의 성경 가르침을 위헌이라고 금지시켰습니다. 그 결과 미국을 이끌어 온 성경의 영향력이 제거되었고, 이후 1963년을 기점으로 각종 청소년 범죄 즉 십대임신, 성병감염, 교내 총기사고, 이혼율 증가, 마약 등 범죄율이 급상승했습니다. 2015년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공립학교의 진화론 교육, 도를 넘은 성교육, 잘못된 이념 교육, 세계를 타락시키는 헐리우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부와 집권당은 낙태, 동성결혼, 오락용 마약판매, 성전환 수술 등을 지지하여 영혼파괴, 자녀파괴, 가정파괴, 윤리파괴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미국이 회복되려면 청교도들의 신앙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청교도들은 기도의 사람들이요, 말씀의 사람들이요, 성령충만한 사람들이요, 복음중심적인 사람들이요, 거룩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청교도들은 믿음의 사람들이요, 하나님 앞에서(코람데오)사람들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던 사람들이요, 영원한 본향,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면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이런 청교도 신앙 회복이 필요합니다.

Previous2023.09.17 – 베를린비전교회 설립 10주년 (488)
Next2023.10.01 – 1906년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