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3.06.11 - 나의 통일한국의 꿈 (4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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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5 | Date | 2025/03/29 |
부흥칼럼(475) 2023. 06.11 저에게 통일한국의 꿈이 있습니다. 24시간 가슴에 품고 다니고 있는 꿈입니다. 총신 신학대학원에 다닐 때 선교학 교수님이 리포트를 내 주셨는데 그 주제는 신학교 졸업 후 나가서 선교할 선교지를 연구하여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선교사는 꿈도 못 꾸었기 때문에 숙제할 나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목회하면서 우선적으로 중보기도할 어떤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북한이 떠올랐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선교지가 내 조국이요 내 동포이기 때문에 목회 차원에서는 가고 깊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마음 한 쪽 구석에서는 북한 복음화에 대한 꿈이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무섭다고 하더니 어느 날 북한 어린이들이 구걸하다가 모진 매를 맞고 고통당하는 꽃제비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때 펑펑 울더니 이제는 아내가 먼저 빨리 북한에 가자고 합니다. 그 비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저희 가족을 10년 전에 함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옮겨주셔서 비전교회를 세우게 하셨고 통일사역을 하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들어갈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통일이 되면 들어갈 그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우상숭배가 지배하는 땅이요, 거짓영이 가득한 땅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악의 끝이 있음을 성경에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두움 가운데 둘러 사여 있어도 함께 모여 기도할 때 빛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2015년에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는 앵콜송을 부르기 전에 “이제 제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게 될 텐데 오늘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랍니다. 속히 통일이 되어 아름다운 금강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멘트가 제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실천적인 면에서 통일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북한 동포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상처를 싸매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독일통일의 키워드는 화해, 협력, 교류였습니다. 통일한국을 꿈꾸면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즉 영역별 통일준비입니다. 독일은 분단이지만 분리는 아닙니다. 전쟁의 경험도 없습니다. 한국은 분단이요 분리입니다. 전쟁의 경험으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지리적으로,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볼 때 통일이 불가능하다고 말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면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엎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이 나의 앞날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했듯이, 통일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습니다. 반듯이 통일한국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비전교회에 조국의 복음적 통일 비전을 주셨습니다. 통일한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온 열방에 복음전하는 그날을 꿈꾸어 봅니다. 남북한이 하나 되어 온 세계 열방의 복음화와 부흥을 위해 기도할 때 세계선교는 폭발하게 될 것입니다. 평양, 원산 등 북한 땅에 1907년 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하면서 우리들은 통일코리아의 비전으로 불타야 할 것입니다. 다음세대는 통일세대입니다. 여러분은 통일한국의 리더요 주역이요 통일선교사입니다. 독일통일은 독일의 축제이지만, 한반도의 통일은 전 세계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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