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3.04.30 -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Authorberlin-visionCount7Date2025/03/29

부흥칼럼(469) 2023. 04.30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한국이 낳은 국적과 세대를 뛰어 넘은 세계적인 성악가요, 오페라 테너 배재철 가수는 도밍고 오페아리타 독일 국제 콩쿨에서 최우수 테너상을 수상했습니다. 동양인으로 갖추기 힘든 성량과 누구보다 섬세한 감성으로 심장을 관통하는 듯, 힘 있는 목소리를 함께 지닌 테너에게 주어지는 찬사 ‘리리코 스핀토’!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목소리라 주목 받으며 최고의 리리코 스핀토로 떠오른 한국인 성악가 배재철은 유럽 오페라 스타입니다. 그의 목소리에 반한 일본 오페라 기획자 코지 사와다는 그에게 일본에서의 공연을 제안합니다. 두 사람은 음악에 대한 애정과 이해의 공감으로 가까운 친구가 됩니다.

새 오페라 무대를 준비하던 배재철은 갑상선 암으로 쓰러지면서 무대를 떠나게 됩니다. 치명적이요, 절망이었습니다. 암 수술을 하면서 신경을 잘못 건드려 성대 신경이 끊기면서 노래는커녕 말하기도 버거운 상황에 이릅니다. 성대 마비는 충격이었습니다. 넥스트 파바로티가 될 수 있었던 젊은 성악가는 목소리를 잃은 채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습니다. 갑상선암 제거 수술 후 한때 목소리를 잃었던 배재철 씨는 일본인 팬들의 도움으로 일본에서 성대 회복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의사가 노래를 불러 보라고 합니다. 그는 병실 침대에서 누운 상태로 부른 노래가 찬송가 79장을 불렀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볼 때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성악가로서 극적인 재기를 했습니다. 폐활량을 늘리기 위해 아내와 함께 숲속에서 연습했습니다. 위대한 사람들 곁에는 반드시 위대한 조력자들이 있음이 분명합니다. 다시 공연을 계획했습니다. 공연장에 더 테너 배재철 씨가 아내와 주변의 도움으로 공연장에 나타납니다. 그때 부른 노래는 찬송가 305장 이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관중들 속에서 폭풍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신이 주신 재능이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이야기 했습니다. 타고난 성대, 세련된 기교로 노래했지만 역경을 극복한 후로는 그는 이제는 마음을 전하는 노래를 부릅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성악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테너 배재절 씨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감동 감동스토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영화를 보면서 고난이 매우 유익함을 또 다시 느꼈습니다. 한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놀라웠습니다. 갑상선암이라고 하는 큰 가시 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으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재철 집사의 노래는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작품이나 노래, 연주, 학업, 설교 등 우리가 하는 모든 삶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할 때만이 우리들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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