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3.03.26 - 마틴 루터 목사의 꿈
Authorberlin-visionCount44Date2023/03/26

부흥칼럼(464)                     “마틴 루터 목사의 꿈”                  2023.03.26

I Have a Dream. 1963년 8월 28일,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미국의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발코니에서 워싱턴 기념탑을 바라보며 한 연설입니다. 지금까지도 인류 역사상 최고의 명연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연설의 유명한 문장이 지금도 간간이 교과서에 실리거나, 유명인들이 연설에서 인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연설문을 간단하게 요약합니다.

우리 역사에서 자유를 위한 가장 훌륭한 시위가 있던 날로 기록될 오늘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백 년 전,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예해방령에 서명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서있는 이곳이 바로 그 상징적인 자리입니다. 그 중대한 선언은 불의의 불길에 시들어가고 있던 수백만 흑인 노예들에게 희망의 횃불로 다가왔습니다. 그 선언은 오랜 노예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즐겁고 새로운 날들의 시작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백 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흑인들이 여전히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극적인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백 년 후에도 흑인들은 여전히 인종 차별이라는 속박과 굴레 속에서 비참하고 불우하게 살아가고 이 빈곤의 섬에서, 미국 사회의 한 귀퉁이에서 고달프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의 벗들이여, 어제와 오늘 우리가 고난과 마주할 지라도, 나는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은 아메리칸 드림에 깊이 뿌리 내린 꿈입니다. 언젠가는 이 나라가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것을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 진정한 의미를 신조로 살아가게 되는 날이 솟아 오리라는 꿈입니다.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 옛 노예의 후손들과 옛 주인의 후손들이 형제애의 식탁에 함께 둘러앉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불의의 열기에,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는 저 미시시피주 마저도, 자유와 평등의 오아시스로 변할 것이라는 꿈입니다. 나의 네 아이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나라에 살게 되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흑인 소년 소녀들이 어린 백인 소년 소녀들과 손을 잡고 형제자매로서 함께 걸어갈 수 있게 되는 꿈입니다. 그 날은 하나님의 모든 자식들이 새로운 의미로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나의 조국, 그분의 땅, 달콤한 자유의 땅, 나 그분께 노래 부르리. 나의 부모가 살다 죽은 땅, 필그림 개척자들의 자부심이 있는 땅, 모든 산골짜기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하라. 그리고 미국이 위대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 이것은 반드시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유가 뉴햄프셔의 거대한 언덕에서, 뉴욕의 큰 산에서, 펜실베이니아의 앨러게니산맥에서, 콜로라도의 눈 덮인 로키산맥에서, 테네시의 룩아웃산에서도, 미시시피의 모든 언덕에서도, 모든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그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할 때, 모든 마을, 모든 부락으로부터, 모든 주와 도시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할 때, 우리는 더 빨리 그 날을 향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 흑인이건 백인이건, 유태인이건 비유태인이건, 개신교도이건 가톨릭교도이건, 손을 잡고, 옛 흑인 영가를 함께 부르는 그 날 말입니다. 드디어 자유가, 드디어 자유가! 전능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마침내 자유로워졌나이다!

Previous2023.03.19 – 나의 통일 한국의 꿈
Next2023.04.02 – 하웰 하리스의 회심과 부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