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4.02.02 - 새벽기도와 부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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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171 | Date | 2014/02/17 |
부흥칼럼 (4) 2014. 2.2 새벽기도와 부흥
처음 베를린 비전교회를 개척하고서 걱정 아닌 걱정은 누가 과연 새벽에 나와 기도할 것 인가였습니다. 저는 새벽기도를 통하여 많은 기도응답을 받았기 때문에 성도들에게 새벽을 깨울 것을 많이 강조하는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이 새벽 첫 시간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첫 것을 기뻐하십니다. 첫 아들, 처음 곡식, 새해 첫 달, 새벽 첫 시간, 하루의 첫 마음 등 첫 것을 사랑하십니다. 다른 좋은 시간들이 있음에도 굳이 왜 하필 첫 것에 그렇게 의미를 두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새벽예배는 하루의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새벽 무릎, 새벽눈물, 새벽찬양, 새벽말씀, 새벽기도를 매우 기뻐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새벽에 내가 너를 도우리니”(시 46:5)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새벽기도”란 하루의 시작과 더불어 살아계신 하나님께 나의 모든 생각과 계획을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생명수처럼 부어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얻어 하루의 삶을 주님의 뜻대로 살라가려는 헌신의 기도요, 순종의 기도인 것입니다. 새벽기도에 나오는 성도들은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며 희생과 정성을 바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등 믿음의 조상들이 새벽제단을 쌓은 흔적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벽기도의 전형적인 모델은 예수님께서 이른 새벽 조용한 곳에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는 모습입니다. 예수님은 하루의 첫 시간을 아버지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서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 1:35). 예수님께서는 전날 밤 해질 때까지 복음을 가르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 쫓으시는 사역을 하시면서 매우 피곤하셨을텐데도 매일 새벽에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민목회는 예수님도 잘 못하실 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이민목회가 힘들다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 반대이며 오히려 기쁘고 즐겁습니다. 그 이유가 있다면 새벽기도회에 집사님들과 청년들이 많이 나와 기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큐티책을 들고 나와 설교를 들으면서 쓰면서 그리고 설교 후 흩어져서 각자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비전교회 새벽은 천국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새벽기도를 다 마치고 교회 근처에 있는 빵집에 가서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껏 웃으며 대화의 꽃을 피우는 모습은 정말 천국과 같은 기쁨의 공동체였습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서 저들의 웃는 모습에 너무 흐뭇하고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어고 너무 좋답니다. 특별히 저는 새벽을 깨우는 청년들이 있어 비전이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벽은 기적의 시간입니다. 홍해 바다가 새벽에 갈라졌고, 여리고 성도 새벽에 무너졌으며, 광야의 만나가 새벽시간에 내렸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새벽 미명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비전교회에 새벽 기도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십시오. 새벽에 찬바람을 가르고 주님께 나오십시오. 영혼이 살고 가정이 살게 될 것입니다. 새벽을 사모하는 사람들 (새사모) 들이 교회를 살리고 베를린을 치유의 땅으로 만들고 조국과 독일, 유럽과 세계를 살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존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교회와 베를린 땅에 새벽부흥이 불꽃처럼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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