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2.05.22 - 신앙서적을 읽자
Authorberlin-visionCount30Date2022/05/22

부흥칼럼(422)              신앙서적을 읽자”                    2022.05.22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변화시켰고,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386년 8월초, 어거스틴 (St. Angustine)은 방탕한 삶을 살았고 마니교에 빠져 영적으로 혼란한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386년 8월 어느날, 어거스틴은 정원의 무화과 나무 그늘에 앉아 그는 ‘하나님 언제까지 이렇게 시간만 낭비해야 합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펴서 읽으라, 펴서 읽으라”는 어린 아이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즉시 어거스틴은 집 안으로 뛰어 들어가 성경을 펼쳐 들고서 말씀 몇 절을 읽었는데 로마서 13장 13, 14절이었습니다. 그 말씀을 읽는 순간, 육신의 정욕을 만족시키려 하지 말고 주 예수로 옷 입으라는 바울의 말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달은 어거스틴은 그리스도께 나아가 용서를 구했습니다. 순식간에 확신의 빛이 어거스틴 마음 속으로 흘러 들어와 모든 의심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말았습니다. 그후 어거스틴은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와 세계적인 목회자요 신학자가 되었습니다. 말씀이 힘이요 능력입니다.

또한 성경이 아닌 신앙서적이 사람을 변화시킬 때도 참 많습니다. 위대한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에반스가 뽑은 독서광에는 링컨, 워싱턴, 제퍼슨, 루스벨트, 아이젠하워, 케네디 등 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독서를 많이 하여 책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링컨 역시 책을 통해 그의 인생이 많이 달라졌는데 바로 4권의 책에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4권의 책은 ‘성경, 워싱턴 전기, 천로역정, 이솝 우화’였습니다. 이처럼 폭넓은 독서를 했던 링컨은 미국인들이 뽑은 훌륭한 대통령 상위 10명중의 한 사람이 되었으며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시대를 간파할 수 있는 혜안이 있었는데 그것을 소유하는 데는 독서가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링컨은 ‘한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의 지도를 받게 되어 있다’는 명언을 떠올리며 부지런히 독서에 전념했습니다.

오늘날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친 책들은 참 많습니다. 몇 권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고 있는 책은 영국의 17세기 위대한 청교도 목사인 존 번연의 ‘천로역정’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때 까지 험난한 나그네로서의 인생길을 걸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링컨은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의 앞길에도 크고 작은 많은 장애물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천국을 더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의 위대한 설교자인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이 천로역정 책을 100번이나 읽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스펄전의 삶과 설교에 매우 큰 영향력을 준 것입니다. 또 하나의 책은 미국 18세기 부흥의 주역이었던 조나단 에드워즈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 입니다. 이 책은 오래 전에 기록된 위인전기인데 수백 년 동안 선교를 위한 열정을 불태우는 연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브레이너드의 기도와 금식, 거룩, 선교의 열정, 영혼을 사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신앙서적을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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