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12.19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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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34 | Date | 2021/12/19 |
부흥칼럼(400)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 2021.12.19 기독교의 구주이신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성탄절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세계 역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라는 이 위대한 사건이 담고 있는 진정한 의미는 오늘날 대부분 희미하게 흐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 위대한 사건을 그저 축복과 행복과 같은 모호한 느낌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술을 마시고 친구나 친지들끼리 만나 즐기는 날로 삼습니다. 크리스마스 마킷에서 차를 마시며 즐깁니다. 또 성탄 카드와 선물을 주고 성탄 트리를 장식합니다. 세상의 전반적인 모습을 볼 때에 이런 것이 크리스마스의 의미에 대한 사람들의 주된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성탄의 날은 신자든 불신자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지키는 우주적 절기가 되었습니다. 성탄일은 사람이 만든 날이 아닙니다. 성탄은 기독교 최고의 축제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교회는 변질된 성탄의 요소들을 제거하고 성탄에 계시된 하나님의 위대하신 구속 사역을 반복적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탄절은 일방적인 기쁜 소식과 위대한 선언의 절기라는 사실입니다. 성탄은 하나님의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일입니다. 복음은 일방적인 기쁨의 선언이요, 강력한 선언이요, 기쁜 소식입니다. 이 선언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며 그의 능력을 드러내셨습니다. 성탄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그러면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그리스도를 내 마음과 내 생활의 주 하나님으로 명실 공히 마음의 왕좌에 모셔야 하겠습니다. 주님께 내 방의 모든 열쇠를 다 맡기며, 사랑과 헌신을 고백하고 재확인해야 합니다. 내 가정도, 내 인생도 주님이 주인이심을 고백하고, 내 사업도 학문도 결혼 등 나의 모든 것들이 다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주님의 것이 아닌 구석이 있거나 죄가 있으면 회개하여 성령님을 근심시켜 드리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세가 주님을 바로 모시는 일이 됩니다. 또한 주님의 복음을 많은 이웃에게 더욱 절실히 전하는 계절이어야 하겠습니다. 예수 이상 큰 사랑과 축복과 기쁨과 행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몸으로 물질로 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우체부, 가난한 분들, 감옥에 있는 분, 외로운 분들, 나보다 불행한 분들에게 찾아가서 정성된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성탄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과 청년들은 매년 성탄절에 독일 양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많은 중증 환자들인 노인들이 많았는데 성탄예배에 참석하신 분들은 많이 않았습니다. 그분들 중 많은 분들이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성탄예배를 드렸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어서 바이올린 연주와 합창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 눈물을 닦는 노인들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그분들을 만져주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양로원을 방문할 수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모든 사람과 화해하고 용서받고 용서하는 성탄,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는 성탄이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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