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1.10.03 - 고난 속에서 피어난 유명 작품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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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6 | Date | 2021/10/03 |
부흥칼럼(389) “고난 속에서 피어난 유명 작품들” 2021.10.03 역사의 인물들과 성경의 인물들을 보면 한 사람도 예외가 없이 귀중하게 쓰임 받기 위해서는 인생이 깊어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자신 앞에 닥친 인생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더 높이 도약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 앞에 닥친 위기의 때에 독서로 자기 생각을 깊게 하였고, 글을 쓰면서 미래의 희망을 써나갔습니다. 깊이 있는 인생 명작은 고난의 때에 만들어집니다. 깊이 있는 인생은 고난의 때에 만들어집니다. 빨리 가는 것이 성공이 아닙니다. 지금 내 삶에 고난이 있다면 오히려 깊이 나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영국의 17세기 청교도 리처드 백스터는 타협을 거부한 탓에 설교권을 박탈당하기도 했고, 노년에는 질병으로 쇠약해졌지만 끝까지 부요한 삶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참된 목자]를 저술하였는데 참된 목자가 없는 시대를 향한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 백스터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기도 전에 설교자와 리더가 되어 버렸다고 말합니다. 존 번연은 설교하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설교했다는 죄목으로 붙잡혀 12년 간 베드포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는 감옥에 있으면서 <천로역정>을 썼습니다. <천로역정>에는 유혹과 고난에 대한 심오한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감옥 생활의 경험이 인간의 죄 성에 대한 깊이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경이로운 구원 계획을 묘사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인 천로역정이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불후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한 후 아라비아에서 3년간 깊은 묵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약 성경의 13권을 기록한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을 기록한 곳도 로마의 감옥이었습니다. 중국내지선교회(O.M.F)의 설립자로 수많은 중국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한 허드슨 테일러도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아들과 아내를 잃게 됩니다. 수년간 고통 속에서 깊은 묵상과 준비의 시간을 보낸 후에 큰 역사를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1517년 4월 보름스 제국이회에서 심문을 받은 이후 바르트부르크 성에 10개월 동안 머물면서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면서 종교개혁에 불을 지폈습니다. 만델라는 27년 6개월의 로밴섬에서의 광야수업을 통해서 준비된 다음, 남아공 통일의 큰 그릇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베토벤은 청력을 잃은 이후부터 명작의 숲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밀턴은 시각 장애를 극복하고 대작 <실낙원>을 썼고, 스페인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세르반테스는 53세에 곰팡내 나는 감옥에서 <돈키호테>를 썼고, 스티븐슨은 폐병을 앓으면서도 <보물섬>을 썼고, 헨델은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면서 불멸의 명곡 <메시아>를 작곡하였습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 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찰스 콜슨은 감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거듭남>이라는 유명한 책을 썼습니다. 찰스 콜슨의 거듭남은 인간이 살다가 만나는 궁극적 위기의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궁극적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찰스 콜슨은 성공과 권력의 자리가 아닌 실패와 치욕의 자리, 교도소에서 그의 새 삶을 발견합니다. 고난은 변장하고 오는 축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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