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1.06.27 - 북한을 위한 금식기도회
Authorberlin-visionCount40Date2021/07/04

부흥칼럼(375)           북한을 위한 금식기도회”               2021.06.27

Herz Korea와 Love Koryo, Hope Korea 등 단체들이 연합하여 개최한 북한 금식기도회가 2021년 6월 26일(토) 베를린템펠호프침례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목회자들과 중보기도 사역자들, 평신도와 청년들, 여러 단체들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지윤 자매와 이만춘 형제가 기타 치며 인도한 베를린연합 찬양팀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습니다. 윤여호수아 형제는 인사말에서 “오늘 처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신데, 항상 기도하시는 분들을 보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이 자리에 기도의 불씨가 옮겨 다니면서 큰 기도의 불이 일어날 것입니다. 저희가 합심해서 한반도의 회복과 자유와 하나 됨을 선포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복과 자유를 경험해야 합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헬무트 목사님은 “스가랴 12장 말씀은 하나님께서 기도와 은혜의 영을 부어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쓰나미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마치 물이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해 흘러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연약한 삶 가운데 들어오고 찾아옵니다. 북한 상황을 보면 형제들의 어려움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복음을 나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북한에 하나님의 영적 홍수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북한의 메마른 심령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져야 한다.”고 전하셨습니다. 이어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불신이 믿음으로 바꿔지게 하소서. 모든 낙심을 주님 앞에 내려놓게 하소서. 북한 백성들에게 은혜의 영을 부어주소서. 북한의 메마른 심령이 회복되게 하소서. 작은 것에 충성하게 하소서”

나동주 선교사님은 “6.25 전쟁 71주년이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남북의 상처는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평화가 없고 정전상태입니다. 주님과 함께 연합될 때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2,300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주님과 연합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이름으로 나아갈 때 북한 땅에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분단의 장벽은 허물어질 것입니다.” 함께 간절하게 남북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독일 루디아 중보기도 사역자는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신부로서 한반도에 선포하는 것은 검입니다. 우리는 이 검으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고난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함으로 그들의 고난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흩어져서 그룹으로 기도했습니다. “갇혀 있는 목사, 선교, 기자들을 위해서, 고통 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서, 성도들 가운데 심한 압력과 핍박을 견디지 못해 주님을 부인했던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해, 지하교회 성도들이 새로운 비전을 받을 수 있고, 잘 보호될 수 있도록.” 또한 북한 대사관 앞에서 매주 목요일 1시간씩 기도하고 시위하고 있는 독일 게르다 자매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매주 내 힘이 아니라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 시위 할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뜨겁게 찬양한 후에 김현배 목사님의 기도로 북한을 위한 금식기도회를 마쳤습니다. 동독 청년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니콜라이 교회에서 모여 기도했던 작은 기도회가 독일 통일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금식기도가 능력이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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