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1.01.24 - 선악과나무와 생명나무
Authorberlin-visionCount39Date2021/01/28

부흥칼럼(353)            “선악과나무와 생명나무”                  2021.01.24

생명나무는 성경의 시작인 창조 기사에서 성경이 끝나는 요한계시록 22장 까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나무를 통한 구원의 계획을 성경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고 계십니다. 생명나무는 하나님이 품으셨던 영원한 나무요, 가장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 성경의 시작도 생명나무이며(창 2:9), 성경의 마침도 생명나무입니다(계 22:2,14). 생명나무에 감추어진 신비한 의미는 우리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시작과 마침도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 예수님의 생애의 시작은 나무 구유이었고, 예수님의 생애의 마침도 나무 십자가이었습니다. 십자가와 생명나무, 이것은 죽음에서 생명이 드러난다는 역설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이 역설의 진리가 기독교의 가장 중심적인 진리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모든 삶은 창조주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관계에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요, 인간은 피조물입니다. 피조물 된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 안에서 살아갈 때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순종과 불순종의 문제가 등장합니다. 인간은 스스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 중심이냐, 인간 중심이냐를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생명나무를 선택하면 영원히 살지만, 선악과를 선택하면 영원히 죽는다는 것입니다. 죽음의 길은 선악과나무로 표시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고 사는 것은 생명나무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생명 나무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보다 더 위대한 것이 없습니다. 생명나무 예수로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축복입니다. 승리의 비결입니다.

오늘날 생명나무와 선악과나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들의 의미와 교훈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날 선악과를 선택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인간 스스로 선악을 추구하고, 선악의 노에가 되고, 하나님 없는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자신이 선악 판단의 주체가 되고, 사탄의 유혹을 따릅니다. 또 불평, 교회와 목회자를 비판하고, 판단하고, 정죄하고, 미움, 험담, 윤리와 도덕적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삶의 결과는 죽음, 저주입니다. 생명나무를 선택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심, 하나님 의존적인 삶, 하나님의 의, 은혜, 섬김, 사랑, 감사, 헌신 찬양, 사명, 온순한 혀, 하나님을 향한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고, 지혜, 의로운 살, 성령의 소욕을 좇아 살아가는 삶을 말합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사람을 나무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말에도 사람을 나무에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아주 큰 인물을 거목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을 꿈나무로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비전교회에서 생명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 보세요. “나는 생명나무다. 나는 가정이 거목이다. 나는 교회의 거목이다. 나는 베를린의 거목이다. 하나님 나라의 거목이다. 나는 통일한국의 거묵이다]. 비전교회는 영적인 신앙 거목을 배출하는 교회입니다. 제 비전은 다음세대를 영적 거목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비전은 선악과의 유혹을 말씀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순간순간 생명나무를 선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비전은 생명나무 예수로,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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