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20.05.17 - 존 웨슬리의 회심 체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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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9 | Date | 2020/06/02 |
부흥칼럼(317) “존 웨슬리의 회심 체험” 2020.05.17
동시대 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흔적을 남겼던 비범한 사람 존 웨슬리(John Wesley, 1703-1791)는 목회자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1720년, 17세가 되었을 때 웨슬리는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는 학교에서 경건운동(Holy Club)을 일으키며 회원들과 함께 규칙적인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매일 성경 읽고 기도하며, 모든 죄악을 경계하면서 올바르고 순결한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보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1728년 25세 때 영국 국교회에서 안수 받은 웨슬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그리스도의 의와 내적 체험의 증거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의를 쌓기에 열중하였습니다. 그는 마틴 루터처럼 칭의 없이 성화를 이루려고 애를 썼기 때문에 그의 가슴속에서는 늘 영적싸움이 있었습니다.
1738년 5월 24일 웨슬리는 런던 올더스게이트(Aldersgate) 거리에서 열리는 모라비안 교도들의 저녁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는 누군가가 마틴 루터의 『로마서 주석』서문을 낭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 순간 웨슬리는 가슴이 뜨거워 졌고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을 어루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의 감동적인 고백입니다. “저녁 8시 45분, 설교자가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 사람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듣고 있을 때, 이상하게도 내 가슴이 성령으로 뜨거워지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나는 구원을 받기 위해 오직 그리스도만을 신뢰해야 한다는 진리에 눈이 떠졌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를 사하셨으며 나 같은 사람의 죄도 용서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셨다는 확신이 나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 사건을 웨슬리의 회심(conversion)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회심을 체험했던 웨슬리를 사용하시기 시작했습니다. 회심 체험 이후 웨슬리의 중요한 관심사는 오직 사람들의 영혼 구원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주님을 만나 새 생명 얻은 웨슬리는 “온 세계가 나의 교구”라는 비전을 외치면서 잉글랜드의 전 도시를 말 타고 다니면서 영혼 구원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그는 죽음으로부터 영혼을 구하려는 일념으로 밥 먹는 일조차 잊어버릴 정도로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으로 타올랐습니다. 그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를 자랑하는 100명의 용사만 있으면 온 세계를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웨슬리는 죽을 인생들을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구원을 아는 지식을 갖게 하려는 열심을 보이면서 18세기 말까지 영국에서 복음전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는 전도의 열정으로 가득 찼으며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영적 거인 이었습니다. 영혼 구원에 대한 불같은 그의 비전은 오늘날 까지 수많은 사역자들과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불붙은 복음전도에 대한 열기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웨슬리의 원동력은 회심 체험이었습니다. 비전 성도들도 모두 주님을 뜨겁게 만난 회심 체험하여 제2의 웨슬리 같은 인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갈망하며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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