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20.05.03 - 수잔나의 자녀교육 원리
Authorberlin-visionCount30Date2020/05/10

부흥칼럼(315)          수잔나의 자녀교육 원리”            2020.05.03

 

두 형제인 요한 웨슬리와 찰스 웨슬리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다니면서 홀리클럽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시작한 ‘경건운동’은 공부하는 일,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 등 모든 면에서 규칙적인 삶을 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낸 그들은 대학시절부터 주위 대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감리교 창시자로, 말씀의 큰 종으로, 찰스 웨슬리는 찬양의 큰 종으로 18세기 영국 부흥의 주역으로 크게 쓰임 받았습니다. 당시 그들이 이렇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어머니 수잔나 웨슬리(1669-1742)의 신앙교육이었습니다. 어머니 수잔나는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19명의 많은 자녀를 낳아 그 중 9명을 잃은 아픔 속에 10명의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양육하였습니다.

 

수잔나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가르쳤으며, 일대일로 성경공부를 하였습니다. 또한 읽기와 쓰기, 주기도문과 성경구절 암송, 교리문답, 기초수학, 역사, 문학, 종교, 라틴어, 헬라어, 철저한 규율, 엄격한 경건 생활, 영적 성장, 내적 증거의 경험 등을 자녀들에게 교육시켰습니다. 수잔나는 “자녀들을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며 신앙을 무의미하게 하며 구원을 불가능하게 하며 자녀들의 육신과 영혼을 멸망케 하는 사람이다”고 했습니다. 수잔나의 자녀교육 원리입니다.

 

1) 간식을 허락하지 말라.  2) 아이들은 8시 이전에 재우라. 3) 아이들이 투덜대지 않고 약을 먹도록 하라. 4) 아이들에게서 제멋대로 하는 마음을 없애고 그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과 동행하라. 5) 아이들이 말할 수 있게 되면 곧 기도를 가르쳐라. 6) 아이들이 울부짖으면서 무엇을 요구할 때는 주지 말고, 공손한 태도로 요구할 때에만 그것을 주라. 7) 거짓말하는 것을 막으라. 그리고 자백하고 회개한 과오에 대해서는 다시 책망하지 말라. 8) 악한 행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벌을 주라. 9) 한번 지은 죄에 대해서 절대로 두 번 벌하지 말라. 10) 선행을 장려하고 이에 대해서는 상을 주라. 11)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목적으로 한 모든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라. 12) 극히 작은 물건에 있어서도 그 소유권을 명백히 해 두어라. 13) 모든 약속을 엄격히 지키라. 14) 딸이 글을 잘 읽을 수 있게 되기 전에는 절대로 일을 시키지 말라. 15) 아이들에게 매를 무서워하도록 가르치라.

 

비전 꿈나무들인 어린이나 청소년들, 청년들의 시기는 순수하고 물렁물렁 할 때입니다. 강한 돌처럼 굳어지기 전의 시기입니다. 누가 어떤 자국을 남기든지 그 자국은 오래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발자국을 미리 남겨놓지 않는다면 마귀가 거짓과 증오 또는 죽음의 발자국을 남겨놓을지 모를 일입니다. 비전 엄마들은 수잔나 처럼 말씀으로 자녀들을 잘 양육해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희망이요 꿈이요 비전입니다. 제가 다음세대 목회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청년들이 우리보다 더 깊은 믿음으로 주님을 닮아 장래 웨슬리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이 많이 배출될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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