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칼럼(300)        “마틴 로이드 존스의 독서법”           2020.01.12

위대한 설교자들은 위대한 독서가였습니다. 당장 머릿속에서 떠오른 설교자들의 이름으로는 16세기의 루터, 칼빈, 츠빙글리, 존 낙스, 17세기에는 리처드 십스, 토마스 굿윈, 존 오웬, 리처드 백스터, 존 번연, 18세게의 조지 휫필드, 요한 웨슬리, 조나단 에드워즈, 19세기의 찰스 스펄전, 존 라일이며, 유명한 부흥사로는 찰스 피니, 디엘 무디이며, 20세기의 로이드 존스, 존 스토트 등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교회사를 대표하는 탁월한 설교자들인데 가장 큰 공통점 중의 하나는 이들이 모두 탁월한 독서가들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위대한 설교자가 위대한 독서가’라는 사실은 독서만이 위대한 설교자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탁월한 독서 없이 탁월한 설교자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설교의 역사를 빛냈던 위대한 설교자들은 한결같이 깊고 넓은 독서를 통해서 자신의 설교 내용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복음주의 설교자로 인정받고 있는 로이드 존슨의 독서법은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비록 목사가 되기 전에 의학박사 출신의 의사였지만 신학교는 문턱에도 가 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세기의 최고의 설교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그의 독서생활에 있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탁월한 설교 전달 능력은 기도를 통한 주님과 깊은 만남과 체험 성령의 부어주심을 경험함으로부터 나왔지만 로이드 존스의 깊이 있고 풍성한 설교 내용의 비결은 독서에 있었습니다. 로이드 존스는 독학으로 독서를 통해 당대 최고의 신학자 못지않은 성경과 신학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되었고 풍성한 설교 내용을 가진 설교자가 되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독서비결이며 좋아하는 책들입니다.

1.로이드 존스는 성경읽기 자체를 매우 중요시 여겼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신앙과 삶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성경이었습니다. 매년 성경통독을 목표로 삼은 로이드 존스는 19세기 스코틀랜드의 성자 맥체인이 개발한 성경읽기표를 사용했으며 성경을 알았고 성경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정규적으로 읽었으며, 맥체인 성경읽기표에 따라 죽는 날까지 53년간 계속 지속했습니다. 2. 로이드 존스는 헌신용 서적를 읽었습니다. 헌신용 독서는 성경을 이해하고 즐기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한때 침체된 적이 있었는데 십스(Sibbes) 박사가 쓴 ‘상한 갈대와 영혼의 갈등’이란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다고 실토했었습니다. 그는 조나단 에드워드의 특별한 애독자였습니다.
2.로이드 존스는 청교도 저서를 폭넓게 읽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설교에 영향을 미친 책은 청교도 저서였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의 청교도 독서는 그 넓이와 깊이를 더해갔습니다. 그는 한 분야의 책들을 깊이 집중적으로 읽었습니다. 또한 그는 신학서를 애독하였는데 “설교자는 죽을 때까지 신학서를 읽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신학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4. 로이드 존스는 교회사와 전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전기는 아놀드 달리모어의 조지 휫필드를 즐겼습니다. 또 토마스 찰스의 전기를 즐겼습니다. 비전 가족들이 새해에는 맥체인 성경읽기표에 따라 성경과 여러 분야의 책을 읽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독서부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