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2019.11.17 -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금식 기도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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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berlin-vision | Count | 61 | Date | 2019/11/20 |
■부흥칼럼(291)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금식 기도회” 2019.11.17 당시 동독 서기장 호네커가 “베를린 장벽은 앞으로도 100년 이상 갈 것이다”고 했습니다. 하지만베를린 장벽은 1989년 11월 9일에 무너졌습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독일교회와 한국교회의 사역자와 평신도들이 함께 통일을 위한 금식 기도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1월 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이프치히 한인교회에서 열린 통일을 위한 금식기도회에는 목회자들과 평신도 사역자들, 여러 단체들 포함하여 약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권순태 목사님은 인사말에서 “라이프치히는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 성도들에게 매우 의미가 깊고 중요한 도시입니다. 통독 기적의 중요한 시발점이 된 월요기도모임이 시작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함께 모여 기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마르 한인교회 찬양팀의 인도로 온 회중이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독일교회 중보기도 사역자 에스더 자매는 “독일 통일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강팍한 마음들을 부드럽게 하신 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0년 전 라이프치히에서 대규모 월요 평화 시위가 열렸을 때 무력으로 진압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은 동독 역사에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들인데 기도의 힘이라 생각합니다. 결정자들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움직이신 것입니다. 북한 지도자들의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움직이신다면 한국에서 통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여호수아 형제님은 “독일에 장벽이 무너져서 통일이 온 것처럼, 한국의 38선이 무너져 통일이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눈에 보이는 장벽의 붕괴 보다 마음 가운데 자리 잡은 장벽이 무너져야 합니다. 한국은 내전으로 인해 깊은 상처와 서로를 적대시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서로를 용서할 수 있는 마음과 모든 상처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북한 선교 사역보고와 신앙 간증이 있었는데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어 독일의 다니엘 목사님은 “북한 사역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천들은 영적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가요? 연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대 간의 연합, 문화와 언어를 뛰어넘는 연합이 필수적이다. 1세대는 열린 마음으로 다음세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다음세대는 기성세대가 필요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독일 성도들은 한국 성도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한국 성도들은 독일 성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연합을 이루려는 마음이 영적 도전들을 이겨내는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독일 통일은 기적이요, 은혜였습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듯이,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선이 속히 무너질 날을 기대해봅니다. 독일통일은 독일인의 축제이지만, 한반도 복음적평화통일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통일이 사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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