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9.10.27 - 위대한 인물들의 책을 읽는 유익함
Authorberlin-visionCount38Date2019/10/28

■부흥칼럼(288)    위대한 인물들의 책을 읽는 유익함”      2019.10.27

교회사는 성경이 말하고 있는 진리를 믿고 실천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의 이야기로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침체된 이 유럽 땅에 은혜를 주시려고 개혁과 부흥의 도구로서 위대하 사역자들을 통하여 일을 하셨습니다. 사람이 없이 하나님의 일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한 사역자들을 통해 유럽 땅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교회사에서 이미 검증되었던 위대한 사람들의 생애와 사역들을 잘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도 허물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결점과 실수들도 많아 흠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의 경배의 대상은 아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길에서 보다 많은 체험을 한 영적 거장들입니다.

위대한 인물들의 전기를 읽으면 그들이 어떻게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았는가를 알게 되고, 또한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셨으며 교회사를 통해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역사하셨는가를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그들이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또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더 풍성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인물들의 책을 통해 그들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많습니다. 그들의 뜨거운 신앙생활과 개혁주의적인 신학, 예수중심적인 삶, 그리고 불꽃같은 열정이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어떻게 교회를 섬겼는지, 어떻게 말씀을 묵상했는지, 어떻게 기도생활을 했는지, 어떻게 설교했는지, 어떻게 목양하고 있는 양들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였는지, 어떻게 환란 중에서 반응하였는지 등의 경험들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책망을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더욱 더 큰 영적 유익을 누리며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있어서 믿음의 선조들의 삶을 교훈 삼으며 그들을 “본받을”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습니다. 각 시대마다 하나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은 인물들은 하나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깊이 묵상할 뿐만 아니라 앞선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신앙과 인생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은 초대교회 지도자들을 통해, 17세기 청교도들은 종교개혁자들을 통해, 18세기 부흥의 주역들은 청교도들과 언약도들을 통해 값진 교훈과 삶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미국 부흥의 주역 조나단 에드워즈로의 삶을 통하여 큰 도전을 받았던 존 파이퍼(John Piper) 목사는 “가장 좋은 스승과 멘토는 과거에 살았지만 지금까지 영향력을 주는 자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나의 영혼을 깨우쳐 줄 영적멘토를 찾고 있습니다. 교회사에서 쓰임 받았던 인물들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나 만나 볼 수 없는 영적 거인들이지만 우리의 신앙생활의 스승과 친구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경건한 삶을 자극하는 인물들의 신앙 이야기는 분명코 우리의 영적 생명을 자라게 하고 그리스도를 더 가까이 하게 하고 영적인 삶을 살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비전 성도들은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다시금 되돌아보며 그들의 삶에서부터 교훈과 지혜를 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고리타분하게 옛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위로, 교훈과 지혜를 얻는 값진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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