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9.09.15 - 베를린비전교회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Authorberlin-visionCount37Date2019/09/17

■부흥칼럼(282)  베를린비전교회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2019.09.15.

6년 전 베를린 땅에 하나님께서는 “다음세대, 동일한국, 유럽선교” 비전으로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주일예배를 드렸지만 3주 동안 아무도 교회에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4주 만에 여자 청년 두 명이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때 너무 기뻤습니다.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먼저 베를린비전교회 설립 6주년을 맞이하여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기도와 사랑 그리고 열정적인 봉사와 헌신의 수고로 동역해 주신 비전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5년을 되돌아보니 한 순간 한순간이 정말 하나님의 은혜의 발걸음이었으며 그 부어주신 은혜와 축복은 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놀랍기만 합니다.

약 400만 명, 200여 종족이 살고 있는 베를린에 세워진 비전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적인 섭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곳 베를린은 비전교회의 3대 꿈을 전략적으로 이루어가기에 매우 중요한 거점이 되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교회 첫째 비전은 “다음세대 양육”입니다. 베를린은 다음세대들이 몰려있는 영혼 구원의 황금어장으로서 크고 작은 대학 13개가 있는 대학도시입니다. 유럽교회는 1세대가 다음세대에 복음 전하는 일에 실패하여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한 영적 세대에서 다음세대로 복음의 불길을 전해주는 일이 매우 중요합니다. 교회가 다음세대들을 영적인 리더로 잘 세워가는 사역은 그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비전은 “통일 한국 준비”입니다. 독일 통일의 수도인 베를린 현장에서 독일통일의 역사와 교훈을 잘 배워 한반도 복음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입니다.  셋째 비전은 “유럽선교 47”입니다. 개신교의 발상지인 독일뿐만 아니라 청교도의 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이 점점 영적으로 쇠퇴하여 선교지로 변하고 있습니다. 유럽 47개국에 대한 재복음화가 매우 긴박한 상황입니다. 6년 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하라고 비전 선교선을 출항시켜 주셨습니다. 즉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 주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보내심을 받은 공동체, 즉 선교적 본질을 가진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해외 한인교회가 열악한 환경이지만 다문화와 다인종, 다중언어, 그리고 선교의식이 열려있는 등 인적 자원의 탁월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소중한 디아스포라 인적자원을 통해 선교의 중요한 몫을 감당하기를 기대 하십니다.

이러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영적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는 영적 어두움을 가르고 질주할 말씀과 성령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하시면 회심과 기도와 말씀, 생명, 확신, 성령충만,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부흥만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흥을 갈망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전부가 되는 교회를 사모해야 합니다. 비전 가족들은 교회 상태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가운데 드러나고, 우리 앞에 놀랍게 그 영광이 나타난 것을 최고의 소원으로 여겨야 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합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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