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부흥칼럼

Title2019.06.16 - 베를린 부흥을 주소서
Authorberlin-visionCount43Date2019/06/16

■부흥칼럼(269)          베를린 부흥을 주소서”             2019.06.16

지난 몇 세기에 독일과 유럽 땅은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가 가득하면서 교회마다 회심자가 많아졌고 놀라운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부흥이 없는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이번 주 부터 베를린교역자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부흥회에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 있는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제직들, 그리고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부흥의 주역으로 쓰임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지만 부흥을 위해 교회 목회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힘써야 할 영적인 원리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1. 죄에 대한 철저한 회개와 각성 : 부흥의 시기에는 남녀 모두 그들의 죄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고백하고 땅바닥에 내 뒹굴며 눈물 쏟으며 애통해했습니다. 이처럼 죄의 문제로 신음하는 인생들 위에 하나님은 회개의 영을 부어주셨습니다. 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됩니다.
  1. 합심하여 열정적으로 기도함 : 온 교회마다 합심하여 열정적으로 간절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부흥이 지체되는 이유는 기도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부흥의 역사가 주는 교훈은 모든 부흥의 불에는 언제나 기도의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참된 부흥은 기도부흥입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 : 한 영혼을 찌르고 회심시키는 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불과 같아서 모두 태워 버리고, 칼과 같아서 찌르고, 방망이와 같아서 강퍅한 마음도 부술 수 있습니다. 부흥이 일어날 때 마다 교회는 성경에 몰두하였습니다.
  1. 성경적인 교리 공부 : 성경의 주요 교리들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죄, 회개, 칭의, 중생,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피, 하나님의 진노, 구원의 은혜, 대속의 교리 등을 붙잡고 있을 때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교회가 성경적인 교리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이유입니다.
  1. 구속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 : 부흥의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의 묵상과 삶과 생각과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보다는 세상의 어떤 것을 더 높였을 때 부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부흥을 위한 예비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것입니다.
  1. 영혼구원과 전도에 대한 불타는 열정 : 부흥의 시기에는 영혼 구원과 전도에 대한 불타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곧 화석화되고, 전도의 촛불이 꺼져버리면 부흥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군인처럼 전도에 불타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1. 성령의 부어주심을 갈망함 : 부흥의 시기에는 성령의 불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부흥을 몰고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는 불도 없고 열도 없고 너무나 냉랭합니다. 교회가 성령의 불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불타는 설교자, 불타는 다음세대가 필요합니다.
  1. 거룩한 삶을 추구함 : 부흥이 일어날 때에는 항상 하나님의 거룩함이 교회의 성도들 속에 명백히 나타났습니다. 부흥은 항상 거룩함과 연결됩니다. 거룩함 없이는 부흥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사람을 부흥의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거룩함이 부흥의 무기입니다.
Previous2019.06.09 – 독일경건주의 주역들
Next2019.06.23 – 베를린 연합부흥회를 통해 받은 은혜